<div>제가 요즘 관악구에 있는 모 치과에서 치료받고있는대요.</div> <div>진짜 얘들 하는 꼬라지가 괘씸해서 병원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확인차 글 올립니다.</div> <div> </div> <div>제가 보통사람 치곤 입이 꽤 작아요. 그래서 먹는것도 작은 입 땜에 어쩔수없이 깨작깨작 먹지요.</div> <div> </div> <div>근데 이게 치과치료에서 큰 재앙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div> <div>의사는 제 입이 작다며 자꾸 치과도구로 억지로 제입을 크게 벌리는데.</div> <div>도구자체가 좀 동글게 된 재질이면 모른데 거울달려있는 기구(명칭은 몰라요)가 양옆이 날이 서고 날카로운데</div> <div>그 날카로운 쇳자루를 제 입에 억지로 옆에 쑤시고 찔려가며 진료를 합니다.</div> <div> </div> <div>최대로 크게벌려도 작다며 더 크게 벌려야 치료가된다고 해서 억지로 벌리면서 진료받는데</div> <div>진짜 지옥이었습니다. 잇몸이나 이쪽에야 마취주사를 놓으니까 이를 뽑거나 임플란트 시술 받는것 자체는</div> <div>아프지 않았어요. 근데 문제는 제 입가 피부지요. 입가는 마취도 안되고 계속 날카로운 양날이 서린 거울달린 쇠기구로</div> <div>제 입을 억지로 벌리고 찌르고 눌러대다보니 ...제 입은 누더기가  되어있어요.</div> <div> </div> <div>아래가 그 증거사진이에요. 치료받을 때마다 의사가 늘 제 입가를 저 지경으로 만들어 놓습니다.</div> <div>빨간색 동그라미가 찢어진 제 입가에요. 오늘은 딱지가 내려앉은 상태입니다.</div> <div>어젠 음식을 먹을때마다 쓰라리고 아팠고 피도 났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27" height="244" style="border:;" alt="sangcher.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34122599fd39e046bf4bc8854fd798587fdfa0__mn153954__w427__h244__f27729__Ym201603.jpg" filesize="27729"></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평소마다 늘 입가를 저 따구로 만들어두니 신경질나서 의사랑 간호사 한테 그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바세린을 상처에 발라봐야 소용없는데 흉안지게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구비도 안하냐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난 치료받을 때마다 지옥이라고 늘 입을 저렇게 누더기로 만들어놓고서 오래 치료할 맘생기냐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뭐라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제 임플란트 두개받고 임시치아 받는데 총 치료시간만 1시간 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그시간 내내 저는 지옥이었습니다. 마취를 받으면 뭘합니까. 입가나 피부는</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취를 안하는데 저 상태애서 생살 찢어져가는 고통에 비명도 못지르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치료받습니다. 입이 작은게 죄입니까? 입을 굳이 크게 벌리고싶으면 단단한 </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무재질의 도구를 사용해서 치료 못하나요? 누차 치료받을 때마다 아프다고</div> <div style="text-align:left;">항의해도 " 환자입이 너무 작아서 그래요" 이딴 핑계나 대고  말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더 열받는건 어제 처방한 약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약은 설사와 졸음을 유발하는 항생제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약을 먹은 후에는 업무가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부작용이 큰 약인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저한테 그 약에 대한 주의사항에 대해서 일체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때마침 저는 어제 치과치료때문에 직장에 연차 하루 써서 쉬었으니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치료를 받은 후 심각한 졸음과 설사와 전쟁해야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연차를 쓰지 않고 먹었다면 큰일 날 뻔한 약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병원에서 처방해준 슈다페드정,오메클정625mg,케이모틴정,한국콜마록소프로펜,신일덱사메타손정</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다섯개의 약을 어제 먹고 설사와 심각한 졸음에 시달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즉 업무를 할 때 먹어서는 안될 약들이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마 저 상태로 일터에 갔다면 윗사람한테 좋은 소리 듣긴 글러먹었을테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부작용이 심각한 항생제를 처방함에도 주의사항 한마디도 없던 의사와 간호사,</div> <div style="text-align:left;">환자의 입이 작다는 핑계를 대며 입가에 매번 생채기를 내며 무식하게 수술하는 의사</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진짜... 임플란트가 싸다고 알아본 병원가서 저는 치료를 다 받을 떄까지 지옥에 시달리겠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 치료가 한참 남았는데. 매번 저렇게 상처투성이에 누더기가 된 제 입가, 병원에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연고라고 사서 쓰라고 미안하단 소리나 했으면 제가 글을 올릴 일도 없었을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설사와 졸음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심각한 항생제를 처방해주었음에도 주의사항에 대해</div> <div style="text-align:left;">일체 경고하지 않은 그들의 무관심한 처사까지 포함해서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치과도 이딴 식으로 치료하나요? 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