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동게는 집에서 키우던 냥이사진 한 두번 올리고 눈팅만하던 신림동 프리덤입니다.</div> <div>다름이아니라 제가 최근에 고양이를 며칠간 탁묘를 맡겼던 경험과 고양이를 키웠던 경험을 모두 </div> <div>종합하여 새로이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삼고자 하는 분들게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div> <div>글을 씁니당.</div> <div> </div> <div> </div> <div>자취하시는 분들은 사실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혼자서도 잘논다, 외로움을 타지않는다 라는 정보를 듣고</div> <div>반려동물로 삼으려고 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div> <div> </div> <div>최근에 제 지인중 한분이 방 세칸짜리 빌라에 사시면서 외로우신지 반려동물을 들이고자 하셨는데</div> <div>강아지는 너무 외로움을 많이타서 키우고싶지만 힘들어서 보류하고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 그 전에</div> <div>제가 데리구 있는 고양이를 며칠만 데려다 지내보고 판단하겠다고 하셔서</div> <div> </div> <div>저희집 고양이 두마리중 사람과의 친화성이 강한 개냥이 둘째인 두리를 며칠간 탁묘하게 해드렸습니다.</div> <div>데려가셨던 지인분께서 걱정어린 말투로 카톡을 보내셨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div> <div> </div> <div>1. 첫날부터 숨어만 있고 모습을 나타내지 않더라,활발한 아이가 맞느냐?</div> <div>2. 하루지나니까 모습을 드러내긴 하는데 밥을 안먹는다, 안먹은지 사흘이 되어간다.</div> <div>3. 외로움을 타는지 자주 울어댄다.</div> <div> </div> <div> </div> <div>둘째가 택배아저씨 배달하는 아저씨가 오시면 좋다고 들이대고, 친구들이 놀러오면 부비부비 하면서</div> <div>다가오는 접대묘인데, 저도 사실 놀랐습니다.</div> <div>그래도 둘째가 강아지같은 아이라서 첫날이나 이틀은 적응하는 기간이라 치지만</div> <div>사흘 넘게 밥을 안먹는다니까 걱정이 되더군요, 결국 저는 이동장을 챙겨서 둘째를 다시 데리고 왔습니다.</div> <div> </div> <div>지인의 집에서 탁묘한지 5일만에 저희집에 돌아왔죠.</div> <div>웃긴건 집에 돌아오자마자 밥도 잘 먹고 잘 싸고 잘 돌아 다니더군요.</div> <div>저는 그때서야 깨달았죠</div> <div> </div> <div>"이 놈도 고양이는 고양이구나...."</div> <div> </div> <div>고양이들은 강아지와 달리 예민하고 섬세하기 떄문에 새로운 환경에오면 밥도 안먹고 숨어만 있고 적응 하는 기간은</div> <div>아이들마다 천차 만별인데 적응 못하는 아이는 한달이 넘도록 사람을 경계하고 숨어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동게에 올라오는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보고 , 혹은 혼자 둬도 외로워하지않는다 라는 인식 떄문에</div> <div>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들이신다고 한다면 저는 솔직히 반대하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발언일 수도 있으나. 고양이는 자기 주인외 타인을 무서워하는건 기본이요</div> <div>경계심도 강하고 길고양이가 아닌 집에서 길러진 고양이 조차도 타인에게 마음을 잘 열지않습니다.</div> <div> </div> <div>귀여운 외모와 애교떠는 모습에 고양이 입양을 하신 후 실망을 하거나 파양을 결정하시기 전에</div> <div>고양이는 반려동물 입문자에게 난이도가 매우 높은 아이라는걸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div> <div> </div> <div>동게 여러분들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 말라는 의도로 이런 글을 올린 것은 아닙니다.</div> <div>오히려 입양되는 아이들이 사람에대한 경계심과 서먹함으로 파양되는 아픔을 겪을까봐 걱정이되어서</div> <div>글을 올리는 겁니다.</div> <div> </div> <div>혹시라도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으시다면 처음 부터 입양을 하시는 것 보다 임보나 탁묘부터 시작하심이</div> <div>어떨까요? 데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양이는 사람에게 점점 친숙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겁니다.</div> <div> </div> <div>오유의 모든 고양이 집사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div> <div> </div> <div>마무리는 저희집 냐옹이 사진으로 마무으리~♡</div> <div> </div> <div>새초롬+천상여자 첫째 고양이 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29" height="623" style="border:;" alt="bad-cat-nana.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870904qdYQ27LlFUR2WNc62qAPiWDUchdd.jpg"></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P037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870914LzktKrxIGW4.jpg"></div> <div> </div> <div>개냥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소심한 둘째냥이 두리</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P184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870929aOu257fTUNU.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P04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870985eoHrFGzTbkPCBsxUvJ99d2eF.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P228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870987MpzPmpRkvmXiF8loXIZkTyMB.jpg"></div></div> <div> </div><br><br><br><br><br><br><br><br><br><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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