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0월 16일 오전 2시 30분경,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일어난 사건.

경찰에 전화가 걸려와 "곰이 자동차를 훔쳐가려고 한다"는 신고를 해 와, 경찰은 신고받은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 도난방지 경고음이 울려퍼지는 자동차를 발견

그래서 차 안을 확인해보니 조수석 부근에 진짜로 곰이 앉아 경찰관을 쳐다 보고 있으니..

차를 타려고 보니 조수석에 앉은 곰이 침을 흘리며 날 노려보고 있다. 

나중에 조사를 하고 보니 자동차 문을 잠궈두지 않고 있었나 본데, 먹이를 찾아 산에서 내려온 곰이 문을 열고 자동차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자동차 안으로 들어간 것까진 좋은데 무언가의 잘못으로 인해 문이 닫혀 버리고, 그 뒤 문을 열지 못 해 갇혀버린 듯 하다고..

자동차 안에 갇히게 된 곰은 패닉 상태가 되어 날뛰기 시작했고, 이렇게 난리를 치자 이번엔 도난경보장치가 작동해 버려 그 굉음에 놀라 더욱 패닉 상태

경찰은 문을 열어 곰을 무사히 구출해준 뒤(?) 돌려보낸 뒤, 아무래도 자동차 안에 있던 음식의 냄새에 낚여서 들어간 게 아닐까 싶다고 코멘트.



경찰 진짜 식겁했겠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