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축구, 애니메이션, 게임입니다</p><p><br></p><p>축구는 국가대표는 1997년 도쿄대첩이 포함된 1998 프랑스월드컵예선부터 A매치경기는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다 봤구요</p><p><br></p><p>1997년 도쿄대첩 이민성의 골은 저를 축구로 눈을 쏟게 만들었었죠</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리고, 98월드컵은 저를 신세계로 이끌어준 대회였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브라질 베베토 호마리우를 보면서 우와~ 이런세계도 있구나!! 하는걸 느꼈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세레모니사상 몇손가락에 꼽는 베베토의 아기세레모니</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멕시코 에르난데스의 원샷원킬 공격, 브랑코의 토끼드리블 초등학생때라 초등학생들 브랑코드리블 다 따라했었죠 ㅋㅋ</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지금까지 A매치경기는 시간이 허락하는한 무조건 다 챙겨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재미가 있든 재미가 없든 화가 치밀든 기분이 좋든 한번 본 경기는 90분이 다될때까지 환호를 지르던 욕을 하던 무조건 끝까지 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2002년에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경기중 하나!! 이탈리아전을 야외에서 봤습니다</p><p><br></p><p>저희집 근처 공터에 멀티비전 트럭이 왔습니다</p><p><br></p><p>우리나라 16강에 오르고 사람들의 열기가 한창 물이 일으킬때였죠</p><p><br></p><p>공터는 그야말로 인산인해</p><p><br></p><p>진짜 응원이란게 뭔지 축구란게 어떤건지 아주 멋지게 즐겼던 경기였습니다</p><p><br></p><p>4강 독일전 </p><p><br></p><p>우리나라는 결승에 오른다!!! 이런마음가짐으로 이번에도 야외에서 봤습니다</p><p><br></p><p>이번에는 안양교도소옆 소년분류원에 멀티비전 트럭이 왔습니다</p><p><br></p><p>그러나, 결과대로 우리나라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죠. 요코하마를 가지 못했습니다</p><p><br></p><p>그때의 아쉬움은 지금까지도 생각나네요</p><p><br></p><p>얼마나 아쉽던지 집에가는동안 고개를 푹, 숙였던 밤이었습니다</p><p><br></p><p>2006년 독일월드컵 최종예선</p><p><br></p><p>우리나라는 이동국이라는 대한민국 불세출의 스트라이커를 둔 나라였습니다</p><p><br></p><p>그당시 이동국이 어떠했는지는 독일월드컵3차예선부터 쭉보신분들이라면 잘아실겁니다</p><p><br></p><p>이동국의 기량이 절정에 오를때였죠</p><p><br></p><p>중동팀들을 연이어 격파하던 이동국의 모습은 가히 신의 존재였다고 할려나요?</p><p><br></p><p>케이리그에서도 연이어 골을 넣던 선수였죠<br><br></p><p>그러나, 여러분도 잘아시다시피 이동국은 4월, 예상치못한 부상으로 월드컵을 가지 못했습니다</p><p><br></p><p>그당시의 조는 쇠퇴해가던 뢰블레군단 프랑스, 바르네타 프라이를 둔 유럽중위권팀 스위스, 아프리카의 변방국 토고</p><p><br></p><p>역대 꿀조로 손꼽히는 조편성이었죠</p><p><br></p><p>이동국이 없었지만 역대 최강의 멤버진으로 월드컵에 입성했습니다</p><p><br></p><p>1,2차전 토고와 프랑스와의 좋은경기로 1승1무 1무만 따낸다면 두대회 연속으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하는 것이었습니다</p><p><br></p><p>그러나, 아쉽게도 스위스전은 통한의 0-2 패배를 당하죠</p><p><br></p><p>그때 당시 6시까지 밤새던 저로써는 잠이 확깨는걸 넘어서 결과를 인정할수없었고 아침 9시까지 멍~ 때리면서 TV를 지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p><p><br></p><p>2006년이 끝나고 박지성과 이영표의 해외축구를 시청했죠</p><p><br></p><p>그때부터 유럽축구는 계속 보고있습니다</p><p><br></p><p>벌써 유럽축구를 본지도 7년이 됬네요 ^^</p><p><br></p><p>박지성과 이영표가 활약한 프리미어리그</p><p><br></p><p>아직도 이리그는 꿈의무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p><p><br></p><p>어느선수든 프리미어리그를 밟으려고 피와 땀을 쏟는곳이고, 어느시청자든 눈에 불을 키며 시청하는 리그입니다</p><p><br></p><p>그만큼 세계최정상의 선수들이 군림하는곳이죠</p><p><br></p><p>상위권팀이든 하위권팀이든 개개인이 국가대표로 있는곳이니까요</p><p><br></p><p>제가 축구를 본지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은 저를 보면 사람들이 축구스코어 맞춰달래요 ㅋㅋ 내가 무슨 축구의 본좌도 아니고 ㅋㅋ</p><p><br></p><p><br></p><p>이번엔 게임을 얘기하려고 합니다</p><p><br></p><p><br></p><p><br></p><p>게임에 어떻게 발을 들이게 됬냐하면</p><p><br></p><p>어렸을때, 옆집 누구들이 가지고 놀던 게임보이라는 물건</p><p><br></p><p>이건 하늘에서 내려온 빛나는 빛의 물체였습니다</p><p><br></p><p>저 손바닥만한것에서 어떻게 저런 재밌는게임들이 나오는건지</p><p><br></p><p>그당시에 학교문구점에서 팔던 게임앤왓치류들과는 차원이 다른 물건이었죠</p><p><br></p><p>그래서 전 중학교 2학년때 결심을 합니다</p><p><br></p><p>초등학생때 봤었던 휴대용게임기를 꼭 사고말겠다!! 라는 결심을 말이죠</p><p><br></p><p>그래서 차비를 아끼고 집에까지 걸어서 30,40분되는거리를 애들하고 재미삼아 왔다갔다하면서 모았습니다</p><p><br></p><p>모은지 6개월이 되었을때, 휴대용게임기를 살 돈이 되더군요</p><p><br></p><p>그때의 감격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습니다</p><p><br></p><p>세상 전부를 가진 느낌이었죠</p><p><br></p><p>돈을 모은주에 삼촌과 같이 용산전자상가에 가게 되었습니다</p><p><br></p><p>게임덕후, 컴퓨터폐인들, 해커들이 말하는 용던을 그때 처음 입성하게되었습니다</p><p><br></p><p>그당시 갖고 있었던 돈은 제가모은 5만원과 삼촌이 보태준 3만원. 합 8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으로 </p><p><br></p><p>게이머들의 메카인 두꺼비게임전문상가에 들어갔습니다</p><p><br></p><p>거기서 처음접한 휴대용게임기</p><p><br></p><p>이름하여, 게임보이어드밴스(줄여서 GBA)반투명 블루. 진짜 너무 잘만들었더군요</p><p><br></p><p>어떻게 그런 환상적인 색감을 만들 수 있는지 가게 사장님이 옛다, 하고 손에 지어주는데.</p><p><br></p><p>어찌나 그렇게 손에 쏙! 들어가던지, 이것은 그이후 저의 보물1호로 되게됩니다</p><p><br></p><p>그와 같이 산 타이틀은 게임보이가 생기고 난 후 지금까지 대세인 타이틀인 포켓몬. 루비버젼을 구입했습니다<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지금이야 휴대용게임기는 어느곳이나 어느상황이든 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당시의 휴대용게임기는 햇빛에 반사되거나 밤이 되면 제기능을 잘 구실을 못하게 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그걸 방지하기 위해 나온것이 백라이트라는 물건입죠</p><p><br></p><p>밤이 되면 발화성이 약한 화면을 위해 손전등이나 랜턴역활을 해주는 물건입니다</p><p><br></p><p>백라이트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정말 기가막힌 엄청난 아이디어의 역작인 아이템이었습니다</p><p><br></p><p>타이틀의 반값이나하는 물건이었는데도 전혀 아깝지가 않더군요</p><p><br></p><p>그걸 산 이후로 언제어디서든 휴대용게임기를 즐겼죠</p><p><br></p><p>그당시에 즐겼던 타이틀로는 정확히 다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p><p><br></p><p>포켓몬루비, 카비 나이트메어, 요시아일랜드, 테니스의왕자 쿨블루, 슈퍼마리오월드정도였습니다</p><p><br></p><p>게임보이어드밴스를 시작으로 게임입덕에 오르게 되죠 ^^</p><p><br></p><p><br></p><p><br></p><p>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입덕을 하게 된 계기는 </p><p><br></p><p>초등학생때부터 만화책은 우리 남성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죠 ㅋㅋ</p><p><br></p><p>쉬는시간이면 화젯거리중 하나였습니다</p><p><br></p><p>근데, 중학교 2학년이 되던해 어떤놈이 엄청난걸 하나 들고 오더군요</p><p><br></p><p>그당시, 저희중학교의 최고의 화젯거리중하나인 아카마츠 켄의 원작 러브히나타장 한글명 러브인러브.</p><p><br></p><p>이 물건을 누가 책방에서 빌려왔단겁니다</p><p><br></p><p>서로 러브히나 볼려고 난리가 났죠</p><p><br></p><p>중학생때면 한창 이성에 관심을 부쩍 가질 시기라 러브히나타장의 므흣한요소와 선을 넘을랑말랑하는 작화는 저희 중학생들에겐 신선한 소재였죠</p><p><br></p><p>그걸 재밌게 보고있다가 누가 엄청난 아이템을 떢~! 하니 갖고 온겁니다</p><p><br></p><p>바로 PMP~!!  그걸로 누가 러브히나와 바람의 검심을 넣어 왔더군요</p><p><br></p><p>애들이 미쳤습니다 ㅋㅋ 만화책으로도 흥분시키는데 무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라니~~~</p><p><br></p><p>서로 보려고 난리가 나더군요 ㅋㅋㅋ</p><p><br></p><p>저도 방과 후 즉시 집으로 쌩~ 하고 들어와 영상을 찾기 시작했죠</p><p><br></p><p>2,3주의 수소문 끝에 영상을 구하게됩니다</p><p><br></p><p>비록 저화질의 영상이었지만 당시는 중화질이라고 저화질에 화면개선만 시켜놓은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유행햇죠</p><p><br></p><p>보기에 부담이 없고 고화질의 파일크기가 부담이 되고 다운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니 중화질로 보게됩니다</p><p><br></p><p>러브히나자체가 중학생이 보기엔 너무 므흣한 내용이어서 도저히 집에서 큰화면으로는 못보겠더군요</p><p><br></p><p>집에 누가 있을때는 2,3인치정도로 누가 없을때는 전체화면으로 해서 봤습니다</p><p><br></p><p>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25화 전체, 봄스페셜, 크리스마스에디션, 어게인을 미친듯이 봤습니다</p><p><br></p><p>러브히나를 계기로 애니메이션역사상 최고의 명작 신세계 에반게리온,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명작 아즈망가대왕으로 저는 애니메이션으로 입덕을 하게됩니다</p><p><br></p><p><br></p><p>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p><p><br></p><p>여기까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