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정원 문제의 본질은 여론조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한 국가의 정보기관이 고작 여론 조작하려고 만들어 졌을까요?이것은 문틈사이로 삐져나온 거대 덩치의 옷자락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국정원이 보수 지배계급의 집권을 이루어 내기로 마음 먹었다면,
여론 조성 따위로 집권을 이뤄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아직 증거는 없지만(지금 증거가 있을 수 없겠죠? 국정원을 싸그리 뒤져야 나올...)
물리적으로 표를 건들이는 일에 국정원이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물리적 표 조작에 대해서는 지난 여러 선거동안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되었으며,
이번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을 통이 표 조작이 국정원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보이지 않나요?
오늘날 국민은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물리적으로 표만 조작 한다면, 여론 분위기와 전혀 맞지 않은 결과에,
국민들은 투표에 대해 불신하게 되지 않을까요?
여기서 여론조성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결국 표와 여론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심리정보국이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국정조사는 옷자락을 조사 할 것이 아니라,
옷자락에 이어진 그 거대 덩치를 반드시 찾아 내야 할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