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번주 정도였을건데, 오유 톡노말 5인팟을 돌리다가 한 분께 (내가 받아들이기엔) 서운한 말을 들어서<br /><br />하소연도 그냥 해보고 그 분이 봐주셧으면 해서 글을 썼습니다. 결론부터 쓰자면 제가 바란대로 당사자 분이 그 글을 보고<br /><br />1:1채팅을 통해 사과를 하시면서 오해나 서운했던 감정을 풀었습니다. 그래서 베스트에 갔던 글도 다 내렸고요.<br /><br />그런데 그 글의 댓글들을 보니 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친목질을 까고 그걸 주제로 사람들이 싸우는걸 봤습니다.<br /><br />제가 해당 글을 지운 이유는 사과받고 감정을 풀었기 때문도 있지만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br /><br />물론 친목질을 주제로 글을 쓰고 싸우는거야 제가 참견할게 아니지만, 제 글에는 친목질에 대한 언급도 없었는데,<br /><br />제 글에서 그런 싸움이 벌어지는건 좀 그렇더군요.<br /><br />아무튼 그 글을 지우고 자기 전에 한 번 보니 제 글에 가장 활발하게 댓글을 다셨던 의료민영화님께서 아예 친목질을 비판하는<br /><br />글을 따로 작성하셨더군요. 그 글이 바로 베스트에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만큼 OU채널에서 친목질에 대한 감정이 쌓인<br /><br />분들이 많았다 생각합니다.<br /><br />어쨌던 그 때는 그냥 이런 불만이 터져나오니 자정운동이 일어나거나 어떻게든 개선되겠지 생각하고 2박 3일 동원을 다녀온 사이...<br /><br />아예 OU, 오유 채널로 분리, 아니 이원화가 더 맞는 말이겠네요. 그렇게 되었더군요.<br /><br />지금도 관련 글을 찾아서 읽어보고는 있지만 아무튼 이번 일의 시작은 의료민영화님의 친목질 관련 글이 맞는것 같습니다.<br /><br />그리고 그 글의 시작은 저의 톡노말 하소연 글이 맞는것 같고요.<br /><br />저는 원래 오유 채널에서 주로 5인팟을 구하고 채팅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지라 친목질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얼마나 심각했는지 등은<br /><br />모릅니다. 그냥 관심이 없었다는게 맞겠네요. <br /><br />하지만 그건 제 생각일 뿐이고, 아는 채널에서 사람들끼리 떠드는걸 보고 안좋게 생각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을거란 생각은 듭니다.<br /><br />아무튼 아침에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한번 끄적거려봤는데, 기왕 분리된 채널이 등장한 만큼 새 채널에서는 친목질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br /><br />않기를 바랍니다.<br /><br />그리고 누구라고 언급을 하지 않겠지만, 친목질 비판하는 분을 사회 부적응자나 아싸로 단정지어 깐 분... 참 많이 실망했습니다.<br />거기에 OU채널을 자기가 만들었다는 듯한 뉘앙스로 강아지 소리를 한 GM 럭스님은 자기 말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좀 하고 손가락을 움직이세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