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커뮤니티에 <박지성은 후보 선수로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래는 레드카페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ehsanul 
그가 부상당했다는 상황은 제쳐두더라도, 
그는 다음 시즌 절대 필요한(vital) 우리의 후보선수가 될꺼야. 
너희들도 그가 유나이티드에 미래를 맡기고 오랫동안 
아주 끝내주는 스쿼드 선수가 될꺼라고 믿고 잇겠지? 
그렇지만 난 그가 후보선수로써의 자기를 용납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하지 못하겠어. 
그래도 지난 시즌말, 우린 정말로 그가 그리웠던 것은 사실이야. 


     kundalini 
     적어도 한개 이상의 장황한 인터뷰가 있는데, 
     거기서 박은 기본적으로 자기의 첫번째 시즌이 실망스럽다고 말했어. 
     그래서 그는 다음 시즌에 자기가 가진 것을 더 보여준다고 말했지만, 
     아마도 박은 자기가 레귤러 선발이 아니라면 떠날지도 몰라. 
     그가 두개의 긴 부상으로 인해 겨우 8번의 선발과 6번의 교체출장을 했지. 
     난 정말로 그가 자기의 상황을 수용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아. 


Amir 
그가 스쿼드 멤버인 자기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일지 말지를 말해봐야 소용없지. 
그렇지만 근래 우리가 했던 계약중, 
가장 최고의 계약이었던 것은 명명백백. 
그렇지만 첫번째 난관은, 시즌 초 그의 몸과 플레이가 되살아날때까지 
그라운드에 올라오지 못한다는거겠지. 


cloud218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내가 아는한, 
박은 자기가 후보선수였던 것에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한 시즌 그가 충분한 양의 경기에 출전한다면, 
난 그가 팀에 더 오래 남아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할꺼야. 
그의 부상은, 난 적어도 10월달까지 뛰지 못한다는 말을 믿지 않아. 


Striker10 
박의 약점이라고 말해지던 득점에 관한 문제를 날려버리던 참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안됀 일이지. 
그는 유나이티드에 미래를 맡기고 있지만, 
그 이전에 시즌중에 얻을 큰 부상을 먼저 염려해야 할꺼야. 


CounterStrike 
나니와 안데르손의 보강으로 그의 롤은 더 밀려날 듯 싶어. 
칼링컵이나 FA컵 경기가 아마도.. 


MThomas 
그건 나니와 안데르손의 퍼포먼스에 달린거지. 
박은 얼마간 훈련에도 참가 못하고, 
프리시즌 친선경기도 참가 못할꺼야. 
다시 피치위에서 싸우기 위한 몸을 만들려면 시간이 필요할테니까. 


Silence 
난 그의 영향력과 활동량을 좋아하는 팬이지만, 
불행하게도 그가 이곳에 온지 벌써 2년이고, 
확실한 임팩트를 주는 것에는 실패했어. 
이곳 저곳에서 넣은 몇개의 골을 제외하고 말야. 
PSV의 날들 후에는 정말 실망이야. 


     marcus agrippa 
     그는 자기의 득점감각이 비약적으로 상승된 것을 보여줬어. 
     그냥 이곳저곳에서 집어넣은 몇개의 골로 비하될 것이 아니라구. 
     부상당하기 직전까지 마구 쑤시고 돌아다니던 박이야. 
     올시즌은 다섯골로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다음 시즌은 더 많을껄. 
     그의 두번째 시즌을 앗아간 것은 부상때문이야. 
     그가 가야한다고 말하는 너희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그는 굉장히 유용하고, 챔스리그 정점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후보 선수잖아. 


redmanc 
그는 우리가 우리의 게임을 하지 못하고 있을때 게임의 추를 바꿔오는 
엄청난 서브멤버야. 
그렇지만 만약 우리 주전중에 부상선수가 없다면 많은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야할테지. 


FlawlessThaw 
난 12월달까지 박의 베스트 컨디션을 보지 못할 것 같아. 
나니가 영입되서 다행이야. 


kanchelskis14 
글쎄, 다음 시즌 그가 글쓴이가 말한 <치명적인(vital)> 선수가 될거 같지는 않은데. 


     ehsanul 
     난 그가 <절대 필요한> 후보 선수라고 말했지, 
     선발팀의 절대 필요한 선수라고는 하지 않았어. 
     이 길고 긴 시즌을 보내려면, 박이나 플레쳐 그리고 오쉐어 같은 선수가 꼭 필요해. 


kundalini 
다음 시즌 말에 클럽을 떠나지 않을까. 
축구에서 타이밍이란 것은 엄청 중요하거든. 
첫 해라는 것은 종종 새 클럽에, 새 나라에, 새 집에, 프레미어쉽에서 배워야 할 것 
등등을 몸에 익히는 기간으로 생각되어지니까. 
두번째 해는 뭔가를 보여줘야 할때지. 
박은 그의 두번째 해를 대부분 부상으로 보냈어. 
이제 나니와 안데르손이 그의 코앞까지 와서 그를 위협하고 있으니, 
그의 찬스라는 것은 사실상 갔다고 봐야지. 
그가 미디어에 한 인터뷰를 보면, 
그는 유나이티드의 주변 선수로 있기 보다는 PSV같은 클럽의 
레귤러 선수가 되는 편이 나을 꺼라고 생각해. 
그는 자기의 첫 번째 시즌의 실망에 대해서 말했고, 
좀 더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길 바랬지만, 아직 안좋은 일만 생기고 있지. 
최근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이번 여름에 떠났을 가능성도 있어. 
그는 쓸만한 선수지만, 난 대부분의 우리 서포터들은 나니와 안데르손에게 
더 커다란 임팩트를 줄만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야. 
비록 박의 그 견고한 근면함과 에너지 넘치는 선수라는 점은 이견이 없지만. 
박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렇게 몇게임 못뛴 것은 참 이상한 일이야. 
특히 챔스리그 밀란전은 진짜 환상적이었는데 말야. 
왜 그에게 유럽 챔스리그에 더 기회를 주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그의 첫번째 시즌을 돌아보면 그는 꽤 많은 골을 만들어냈지만, 
그의 마무리는 실망이었지. 
올 해는 그가 몇개의 골을 만들어냈지만, 
부상 때문에 그가 보여준 모습이 단지 운에 의해 그의 발앞에 공이 온건지, 
아니면 그의 진짜 실력인지 보여줄 시간이 없었지. 
다음 시즌, 그에겐 아마도 10~14번의 선발 출장이 있겠지만, 
난 그걸로 그가 행복해 할지 의문이야. 
그래서 이번 여름에 그가 떠날 꺼라고 생각하는거고. 
나니와 안데르손이 오기 전에는, 난 박이 우리 윙으로 뛰는 다음 시즌이 기다려졌었어. 
내 생각에 그는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 
타고난 재능이 있는 선수나, 호나우두처럼 개인 기술의 밸런스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박의 집중적인 활동성은 우리에게 옵션을 줬지, 
그에게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면, 
상대팀에게는 언제나 문제가 발생했으니까. 

 

CounterStrike 
PSV에서 그는 중앙 공격 롤을 맡고 있었어.
어째서 퍼기경이 그를 윙어로 몰아넣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그에게 3개의 폐가 있다고 해도 박은 윙에 잘 맞지 않는다고.
아마도 퍼기경은 올시즌 그를 안데르손과 스콜스와 포지션 로테이션을 하지 않을까?


Simon Adebesi 
난 박이 남을 것이고, 또 다음 시즌 존경할만한 우리 팀의 일원으로 플레이할꺼라고 생각해.
어떻게 그게 그에게 가능한 것이냐는 것은,
그는(모든 분야에서) 안데르손이나 나니와는 다른 그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니나 안데르손에 대해서 잘 보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거의 호나우두 판박이일께 뻔하거든.
만약 그가 그냥 열화판 버젼의 선수였다면(리차드슨처럼)
맨유에 남아있는 그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어려웠을껄.
그것때문에 그는 매우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는거고,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넘치는 에너지를 주시하게 되는거야.
우린 분명히 그걸 필요로 하는 시간이 올꺼야.
다른 선수들의 영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선수를 위한 찬사가!


Uzi 
나도 그가 다음 시즌에도 오래 머무를 것이라고 생각해.
몸을 만들고, 유럽리그 시즌 말까지 중요한 플레이를 하다가, 
다시 PSV로 떠날 것 같아.
그들은 슈나이더를 보냈잖아.
너희들은 리 마틴, 아시스, 이글즈, 리차드슨 그리고 박중에 누가 갈 것 같아?
나 개인적으로는 2008년 전까지 이글즈만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니, 호나우두, 이글즈 그리고 박?
4명의 윙어가 벌써 있는거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데르손을 윙어로 쓸테니, 그럴 경우에는 박도 떠날 수 있겠지.


     kanchelskis14 
     슈나이더는 PSV에서 안뛰었어.
     그리고 ㅅㅂ 아시스는 누군데?


          Richter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데 아시스 모레이라(Ronaldo de Assís Moreira)>
          http://en.wikipedia.org/wiki/Ronaldinho


davisjw 
호나우지뉴를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부른거야!
박은 엄청난 선수이며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지.
만약 그가 떠난다면 그건 정말 슬플꺼야.

박은 벤치멤버 신세를 벗어날 수 있는 몇 안돼는 선수고,
그가 벤치를 나오면 난 모든 것이 잘될 것 같은 안도감에 한숨을 내쉰다구.
지난 시즌 그는 자기의 두드러지게 발전한 골감각을 보여줬어.
그것도 시즌 초 얻은 2개월 부상에서 돌아오자 마자 그랬다구.
그리고 연속적으로 골을 넣었어.
부상 전에 갖은 게임에서는 두번이나 연달아 네트를 흔들었으니까.
지난 시즌, 그를 우리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그가 팀에 얼마나 필요했는지 잘 봤잖아?

나 개인적으로 우리가 호나우두나 나니 그리고 안데르손이 한팀에 있다는 것에
너무 야단 법석을 떨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돼.
지난주 포르투갈의 게임을 보니까,
나니는 거의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수비를 하지 않았어.
그건 호나우두의 첫번째 시즌과도 마찬가지였잖아.
안데르손도 마찬가지였어.
그도 전방으로 달려가 그저 공이 그에게 올때까지 기다리더라구.
내 생각에 우리팀 스쿼드에 너무 플레이 메이커와 트릭 위자드(trick wizards)들이 
선이 굵은 플레이어들보다 많은 것 같아.
예를들어 루니, 박 그리고 스콜스처럼 부지런히 뛰고,
선수들을 쫓아다니고 그러므로 실제로 공수 모두에 도움을 주는 선수 말이야.
지는 게임에서도 한결 같은.
너희들은 이 두 종류의 선수들의 밸런스를 맞춰야해.

나도 박이 다음 시즌 절대 중요한 선수가 될 것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그가 지난 시즌 보여줬던 퍼포먼스와,
또 그 시즌동안 퍼기가 그에게 더 많은 플레잉 타임과 선발기회를 줬다는 사실은,
바로 퍼기경이 박에게 더 많은 신뢰를 주고 있다는 방증이야.
국제적인 영웅과 스타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로 하여금
벤치에서 벗어나 완전히 주전이 되고 싶어해 결국 팀을 떠날꺼라는 추측을 난 부정해.
다시 생각해보라구,
누가 감히 나니나 안데르손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결과를 남길꺼라고 말하겠어?
당연히 이번 첫시즌은 힘들거 아냐.
호나우두를 생각해보라구, 지금에 그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구...

내가 말한 것은 결국 박은 오쉐어의 공격수판이라는 것,
바로 그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요소가 
그를 후보 그 이상으로 만드는 필수 선수로 만드는거라구.
맨처음의 질문에 대답하자면,
그는 지금 남한에 있고 그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언제 돌아올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어.
그렇지만 8월달에 신체 검사를 받으러 올꺼야.
내 생각에 그는 지금도 걸을 수 있다고 말한 것 같은데,
내가 잘못봤을 수도 있어.


Uzi 
바로 그거였어, 그게 내가 말하고 싶었던거야.
열라 길게 써서 백업해줘서 고맙다.


RedRonaldo 
박을 올해의 선수로.


     reelworld 
     조심해, 누군가 너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비난할지도 몰라.


     redzeppelin 
     이 인종차별주의자.


* 보너스 - 박지성 선수에 대한 맨유 리뷰기사에 반응하는 2채널

(전략)
전시즌 5득점을 올려 팀의 공격진에 활력을 준 박지성에 대한 평가는 높았다. 맨유는 홈 페이지에서 <박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불과 20경기 출장으로 머물었지만, 효율적으로 활약해 주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퍼거슨 감독이 Go사인을 낼 때마다 박지성은 전력으로 플레이했다>라고 썼다. 게다가 박지성의 골에 대해 자세하게 전하며 3월 18일에 행해진 볼튼 원더러스전을 가장 인상 깊은 시합으로서 들었다. 이 시합으로 박지성은 프레미어리그 진출 후, 첫 한 시합 2골을 기록, 팀의 4－1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이 외에도 <구단측은 그가 시즌에 맞추어 돌아와 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라고 두터운 신뢰를 나타내었다(조선일보 일본어판)





6월 12일 선수 리뷰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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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때에 없었다 = 올해 활약한 선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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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런 것 말하지 않았다>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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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이 예언자였다는 것이 후에 발각되고 말았다.



<부상으로 지성을 잃은 것은 중대한 타격이었다. 왜냐면 그의 에너지와 활약은 우리 팀에 뭔가 다른 그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 알렉스 퍼거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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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그렇지만, 이런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은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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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에 유럽에서 앙케이트 하고 있던 것은 어떻게 되었어?


VdHGf5mf
아첨입니다.


X+uGtoYt
연간 출장 시간은 어느정도가 될까.


LPGXTW8a
없어도 여유로 우승했다, 가 아닌가.
다음 시즌은 나니도 있고.
부상이 아니어도 출장시간은 줄어들어.


Y4yCf5pX
과연 박지성!
.
.
...그런데 누구?


A3pp/RPt
옥동자 일레븐의 스타팅 멤버인가.


nrh98MAw
나카무라 모 어쩌구 하는 플레이어와는 격이 다르군요.


     SM+/nVN9
     김씨인가!


     Uh4AGUh4
     김, 축구는 좋아하는가? ㅋ


EJCLp/IZ
<그가 있어주지 않으면, 
차가운 벤치에 앉이 않으면 안 된다>


     uhCMGR3n
     감독 : <뭐, 벤치가 따뜻하다.. 박, 네가 벤치를 깔고 앉아서 쉬고 있었냐!>
     박 : <아니요 감독님, 당치도 않습니다>
     감독 : <그럼, 어째서 벤치가 이렇게 따뜻한지 설명해봐!>
     박 : <깔고 앉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엎드려 누워 따뜻하게 데우고 있었습니다!>
     감독 : <...누가 이 자식을 끌어내!>


uRvwcZ65
잘은 모르지만
... 며칠후
[축구] 맨유감독 <부상으로 박지성을 잃은 것은 아팠다>라는 말은 한적 없다고 부정


Q0Vyn2SX
아니, 있으면 있는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선수인 것은 틀림없어.


Jr6m7ign
스타팅 멤버에서 어긋나도 웹 투표가 있으니 그는 괜찮아.
.
.
.
라는 겁니까? > <;


bd9AE/Wr
단 5점으로 낄낄댈 수 있는 신경을 모르겠...


ywCS2yX
이 소스라면 여러가지 각색이나 <해석>이 들어가 있군.
아무래도 좋은데.


EYb6Tcaf
없었으니까 프레미어에서 우승할 수 있었지? ㅋ




<개소문 마무리 만년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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