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른이 되면 알게된다.</span></div> <div><br></div> <div>사회는 어렵고 치열하며 낭만이라곤 기대하기 힘든 곳이라는 것을</div> <div><br></div> <div>학창시절과는 다르게 사람의 성장을 인내심있게 기다려주지 않고</div> <div><br></div> <div>이미 충분히 준비된 사람들도 관행이라는 이름의 부조리에 치를 떨며 그안에 적응하려 애쓰는 곳이 사회 생활이다.</div> <div><br></div> <div>그것도 모자라 치열한 경쟁 속에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고 여기며 패배자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 곳이 우리가 사는 이 곳 바로 한국 사회이다.</div> <div><br></div> <div>이런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성공한 사람들은 극소수의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div> <div><br></div> <div>그래서 그런지 그런 어른들은 부모가 되어서 언젠가는 한국사회에 적응해야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div> <div><br></div> <div>남들보다 앞서야 한다는 것에 집중되고는 한다.</div> <div><br></div> <div>예전엔 대입이 모든 것에 중심이 되는 한국사회이기에 그러한 스트레스는 고등학생에게 집중되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스트레스는 점점 나이가 어린 대상에게도 내려가기 시작한다.</div> <div><br></div> <div>시작은 학교 성적이었지만 지금은 학교생활에서의 거의 모든 것이 포함되고는 한다.</div> <div><br></div> <div>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자녀를 타고난 패배자로 만드는 자신들도 모르는 만행을 저지르고는 한다.</div> <div><br></div> <div>대부분의 경우는 한국사회에서 살아오면서 느꼈던 생존 방식을 자녀들에게 강요하면서 발생하고는 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교육일에 종사하면서 우리사회의 병패를 만들어온 우리사회의 문제 중</div> <div><br></div> <div>가정, 학교에서의 교육문제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첫번째 사례 - 자신감의 강요</div> <div><br></div> <div>누구나 자신의 자녀가 자신감이 있기를 바란다.</div> <div><br></div> <div>언제나 당당히 손을 들고 발표하는 학생이기를 바라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칭찬을 받는 아이이기를 바란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럴 수는 없다.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학생만큼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학생들이 존재한다.</div> <div><br></div> <div>성격의 특성상 외향적인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는 또래집단의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고 학교활동에서 두곽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div> <div><br></div> <div>그래서 학급생활에서 칭찬의 대상은 보통 외향적인 성격의 아이들 격려의 대상은 내성적인 아이들일 경우가 많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격려보다는 칭찬 받는 아이가 되기를 원한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이기를 바라며 내성적인 학생에게 자신감을 강요하게 된다.</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불행히도 이것은 큰 부작용을 낳게된다.</div> <div><br></div> <div>내성적인 학생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사고의 폭이 있고 그들만의 장점으로 세상을 살아 갈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내성적인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외향적인 아이의 모습을 강요하거나 비교하게 되면 아이들은 마음에 상처를 받고</div> <div><br></div> <div>아이들에게 자신감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저해하게 된다. 이유없는 열등감과 패배감이 아이들을 억누르게 되는 시점이다.</div> <div><br></div> <div>반대의 경우도 있다. 강요에 의해 보여지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가짜인 경우로 발전하는 경우로</div> <div><br></div> <div>외면의 행동과 내면의 차이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그 스트레스는 올바른 자아형성에 큰 장애로 자리잡게 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학부모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중에 하나는 자녀가 내가 원하는데로 성장해주기를 원하는 것이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장담컨데 아이들은 학부모가 기대하는 데로 성장해주지 않는다. </div> <div><br></div> <div>그 기대와 결과가 다르다고 아이들에게 퍼부어지는 부모들의 강요는 폭력이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