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길이 무한도전을 떠났다.</div> <div><br /></div> <div>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서 본인이 가장 열심히 하던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div> <div><br /></div> <div>지금 때가 온 국민이 상심한 시대이기에</div> <div>그 화가 더 클것이라는 것에는 동감한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난 이런 사건이 반복될 때마다 비슷한 이야기를 해왔다.</div> <div><br /></div> <div>고작 연예인 따위에게 머 대단하다고 도덕적 잣대를 그리 날서게 들이미냐고</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난 길을 좋아한다. 하지만 난 길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인간이기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음악적 재능을 좋아한다.</div> <div><br /></div> <div>길은 그냥 음악을 하는 음악가이고 티비에 나와서 웃기려고 몸부림 치는 광대이지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는 케릭터도 아니고 그 자신이 그럴려고 애쓴 적도 없다, 그리고 도덕적 케릭터로 스스로를 포장하며 인기를 끈 적도 없다. 그냥 그는 흔한 사람이며 직업이 광대이고 딴따라였을 뿐이다. 그래서 난 내가 용인할 수 있는 선에서 그를 받아들일 수 있다. 난 그가 동성애자이든, 뽕쟁이이든, 간통쟁이든 상관없다. 길은 티비를 보는 시청자에게 음악을 듣는 팬들에게 스스로 도덕적 가치를 부여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공일오비의 정석원과 이현도도 비난할 생각이 없다. 그들은 군대를 가지 않기위해 편법 썼지만, 난 군대가기 싫으면 합법적인 선에서 모든 일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은 지들이 겁나 대단한 윤리적인 사람이라 포장한 적이 없다.</div> <div>그래서 난 그런 연예인들은 비난하지 않는다. 빅뱅의 대성은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었지만 우리는 그 사건을 사고라는 이름으로 이해하고 용서라고 있지 않은가.</div> <div><br /></div> <div>살다보면 주위에 음주운전하다 걸리고, 바람피고, 군대안가려고 빽쓰고 이런 사람들 무지하게 많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회사그만두라고 나랑 인연을 끊는다고 인간쓰래기라고 매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그들을 쉽게 용서한다.</div> <div><br /></div> <div>우리가 도덕적 가치를 사람을 크게 비난을 할 경우는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를 통해 성공하고 그것을 배신한 사람이다.</div> <div><br /></div> <div>연예인으로는 유승준. 그는 티비 속에서 공연속에서 크리스천임을 밝히고 시도때도 없이 하나님을 찾았다. 그는 건강한 몸을 자랑하며 군대에 간다고 했지만 그는 군대에 가지 않았다. 난 유승준은 자신의 믿음과 다짐을 이야기하며 자신을 포장했지만 그는 약속과는 다르게 군대에 가지 않았다. 내가 유승준을 욕하는 이유는 군대를 안갔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모범적인 사람으로 포장했던것 때문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자 여기까지는 연예인 이야기</div> <div><br /></div> <div>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div> <div><br /></div> <div>옥소리 불륜설이 났을 떄 수 많은 사람들이 옥소리를 욕했지만 불륜하는 목사에 대한 이야기할땐 관심없어하던 사람이 태반이다. </div> <div>정치인 중엔 국방에 대해 목놓아 부르짓는 사람들 중엔 병역회피자가 태반이다.</div> <div><br /></div> <div>정말 웃긴건 우리는 그들을 무지 쉽게 인정한다.</div> <div><br /></div> <div>가수 이수, 배우 이경영이 미성년자 성매매 물의를 일으키고</div> <div>복귀하기 까지 수년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div> <div><br /></div> <div>대만성매매의 정운택, 밤문화 이야기의 주성영은 그 자리를 건재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능력만 있음 경제사범을 뽑아주는 국민 정서가 참 안습이다.</div> <div>그리고 경제사범에게 도덕적 정치와 공약실천을</div> <div>기대한 국민이 참 무지몽매하다.</div> <div><br /></div> <div>진보를 부르짖는 사람들이 섯불리 보수를 계몽하려 한다는 것이 큰 잘못이라는 것을 알지만</div> <div><br /></div> <div>난 연예인에게 커다란 도덕적 관념을 부여하고 정치인에게 능력만을 요구하는 보수가 조낸 ㅄ같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자. 딴따라 길을 자숙의 길을 떠났다.</div> <div><br /></div> <div>무한도전에서 그는 사라질 것이고 그 자리에 되돌아오기까지는 수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지금 길보다 더 큰 죄를 저지르고,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사람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div> <div><br /></div> <div><br /></div> <div>길을 비난하는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지만</div> <div>연예인을 쉽게 도덕적 가치로 비난하는 시선이 가끔은 안쓰럽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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