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
익숙한 것만 찾는 사람
안전이 최고인 사람
착하다는 평가는 늘 받는 사람
성실하다는 평가는 늘 함께 하는 사람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갈까봐 늘 조심인 사람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면 상관없다는 사람들...
그리고는 정치, 경제에는 관심없고
투표는 안하거나 1번만 찍고
신문은 연예면, 스포츠면만 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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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맨 위의 5줄은 사실 MBTI성격유형검사에 나오는 어느 유형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그게... 성격인거죠
회사 동료 중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착한 사람인데 대화가 중간에 뚝뚝 끊어집니다.
생각의 깊이가 어느 수준 이상으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건 몰라도 된다가' 대화의 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가끔 그 대화가 깊숙히 들어가면
'그런건 그냥 이론 이자나...'로 종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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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면 사실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답답함에 아무리 말을 해도 소귀에 경읽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 세상엔 그런 사람들이 널려있습니다.
박그네가 무엇을 했든... 이명박이 무엇을 했든 관심이 없는 사람들
자기에게 피해가 오지 않았으면 그건 모르는 사람들
사실 세상을 모른체 그냥 세상 열씨미 착하게 사는 것일 뿐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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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그네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피가 꺼꾸로 솟구칠 것 같았던 기억이
내가 알고 있는 정의가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것도 아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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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은 우리 사회가 너무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