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식 19만8천키로 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로퍼 9인승 수동(2700cc) 몰고 다니는 가난한 대학생이빈다. 여자는 무조건 오토 타세요!! 하는 아래 어느 글의 댓글을 보고 의아해하는 학생이기도..-ㅠ-v 여자도 수동 잘 몰아요..히히 고정관념은 저멀리로!! 심지어 면허는 올해 6월 말에 취득!! 아무튼-_-;; 지금 차가.. 80km를 넘으면 심하게 떨리옵니다..-_-;;ㄷㄷ 처음에는 좀 무서워서 80km 넘게는 안밟았는데..ㅋㅋ 지난번 포항- 양산 장거리 뛰다가 한번 좀 밟아보니;;; 80~95km?정도의 구간에서만 떨리다가 100km좀 넘으니까 다시 안정적이더라구요.. ㄷㄷㄷㄷ.. 처음에 이 차를 대구 집에서 퐝으로 끌고 오기 전에 전체 검사를 받았을때 좀 갈아야 할 게 많긴 해서 조만간 모아 놓은 종잣돈으로..ㅠ;; 연비 쩐다는 마티즈2 수동을 살 계획이긴 한데.. 그래도 지금 타는 이상 이유는 좀 알고싶어서...어떤 이유가 있을 수 있을까요?;;-ㅁ-a
ps. 지금 차 타다가 마티즈 타면 어떤 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욤? 지금 예상하기로는.. 1. 더이상 4륜 놓고 모래사장 못 다닌다. 2. 산을 더이상 탈 수 없다. 3. 좀 울퉁불퉁한 흙길에서 무서움 설레발 쳐야한다.ㅠ.ㅠ제길. 4. 길로만 다녀야 한다. 5. 비온 뒤 뻘이 된 흙길에서 엑셀 좀 밟으면 경쾌하게 올라가던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6. 탑승자가 많이 탈수록 훨씬더 운전에 민감해 지게 될 것이다. 7. 좀만 박아도 무서움 돋을 것이다. 8. 대신 작아서 유턴 등등에 매우 편리할 것이다. 9. 만땅 3만5천원의 기쁨을 느낄 것이다(지금은 5만원 넣어도 반이...orz 10. 기름값의 획기적인 절약을 실감한다. 11. 몰고 다니기 마음 편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