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이집에는 모란앵무 짹짹이가 있는데 ;
사촌동생이 기르던 햄스터 두 마리를 미국으로 입양가면서 새 입양처를 못 구하고 저희집에 두고갔네요 ..
근데 얘네가 .. 온지 얼마안되서 새끼를 낳았네요 ㄷㄷ
전 햄스터에 대해 잘 몰라서 ; 암컷이 수컷보다 몸집이 작았는데 갑자기 통통해지길래 원래 활발했던애였나보다 했거든요 ;;
너무 조용히 있길래 움집같은 은신처를 들어보니까 분홍색 애가 바둥바둥..
너무 깜짝놀래서 바로 인터넷 찾아보고 택시타고 마트가서 집 하나 사와서 수컷 분리해줬네요
임신했는데 몰라줬던것도 너무미안하구 이상하게 태어난 새끼가 너무 무서워가지고 멘붕
근데 암컷이랑 수컷이 10월 7일에 같이 태어난 애들이에요.. 이건 뭐 상관없지만 너무 어리지 않은가요 ?
5개월밖에안됐는데 .. 들여다보지말라그래서 새끼도 맨첨에 딱 한마리밖에못봤는데 더 있으려나요
엄마가 너무 어려서 젖을 물리는지 안물리는지를 잘 모르겟어요 은신처 안에 꼭꼭 숨어있어서 보이지도않고
가끔 삑삑거리는 새끼울음소리는 들리는거같은데 들여다보지도말라하고 ..
사실 어느날 갑자기 봤는데 새끼 죽어있을까봐 너무 무섭거든요 지금 ..
그리고 엄마아빠 햄스터가 사료 편식도 너무심해요 .. 길쭉한 귀리라고하나 그건 아예안먹고 해바라기씨도 별로 안좋아하는것같고
씨리얼처럼 생긴 펠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종류만 골라먹는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사료를 많이넣어줘도 먹는것만 먹고 다 남기고요;;
영양분이 충분해야한다는데 ㅡㅡ... 괜한걱정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