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 관련 글을 보고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 글을 쓰게 되네요.<div><br><div>결론부터 말하자면 청소년 섹스, 술, 담배 문제는 된다 아니다의 차원이라기보단 인간으로서 가지는 기본 권리로서 </div><div><p>당연히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p><br></p><p>정부는 만 19세를 기준으로 청소년과 성인을 구분하고 있고 </p><p>청소년의 경우에는 담배와 술 그리고 섹스(성매매 등)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p><p>우선, 저는 이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p><p>단적인 예를 들면 만 18세와 만 19세의 두 사람이 있는데 한사람은 청소년 취급을 하고 또 한사람은 어른 취급을 하는 거잖아요. </p><p>우리의 몸이 만 18세와 만 19세 사이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서 갑자기 어른으로 뿅 하고 변할까요?  </p><p>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p><p><br></p><p>저는 대학교 1학년생. 즉 성인이 술마시고 섹스하고 담배피는 것이 법적으로 보장받는 것처럼, </p><p>청소년 또한 법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p><br></p><p>청소년에겐 청소년만의 인권이 있고 성인에겐 성인만의 인권이 있는게 아니라</p><p>인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간이라면 모두가 가지는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p><p><br></p><p>술과 담배는 성인만의 특권이 아닙니다. 건강에 나빠서 금지한다고요?</p><p>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건 성인이나 청소년이나 똑같고</p><p>성인과 청소년 모두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p><p><br></p><p>섹스 또한 성인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청소년도 얼마든지 사랑하고 섹스할 수 있습니다.</p><p>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고 자신의 몸에 대해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p><p>임신하면 어떡하냐고요? 경제적 자립능력도 없는데? </p><p>임신에 대한 부담감은 청소년 뿐 아니라 대학생이나 부부와 같은 성인들에게도 존재합니다. </p><p>세상엔 수많은 피임법이 있습니다. 성을 터부시해 청소년이 몰랐던 부분을 알게 해야 합니다.</p><p><br></p><p>청소년은 학업에 정진할 나이인데 술/담배/섹스에 정신을 빼앗기기 쉽다고요?... </p><p>세상에 학업에 정진하지 아니할 나이가 어디 있습니까.</p><p><br></p><p>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청소년도 인간이라는 점에서 인권을 당연히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p><p>그동안 청소년은 '학생' 이라는 특별신분의 미명 하에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권리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p><p>청소년 또한 인간인 이상 이러한 권리들을 당연히 향유해야 할 것입니다..</p><p><br></p><p>  </p><p><br></p><p> </p><p><br></p><p><br></p><p> </p><p><br></p></div><p><br></p></div><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