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h3 class="viewTit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25px;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김현회 | 백혈병과 싸운 사나이가 전한 감동의 우승</h3></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br /></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br /></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프로 입성을 꿈꾸는 오태환, K3리그를 정복하다</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br /></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청천벽력 같은 백혈병 판정.</strong></div> <div><br /></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정밀 검사를 끝낸 뒤 의사가 말했다. "백혈구 수치가 현저히 낮습니다. 당장 입원해 골수 검사를 받고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백혈병입니다." 충격이었다.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의사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는 믿을 수 없었다.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백혈병이 오태환의 몸 속에서 진행되고 있었다.</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그라운드에서 남아 도는 힘을 주체할 수 없었던 꿈 많은 청년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이야기였다.</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공익근무를 마치면 충주 험멜로 돌아가 다시 한 번 프로 무대 입성에 도전해보려 했던 오태환에게는</span><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절망적인 일이었다.</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충격이 심하긴 했어요. 어머니께서도 제가 충격을 받고 좌절할까봐 오히려 무덤덤하게 '한 번 열심히 치료해보자'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오히려 갑자기 이 소식을 접하게 된 주위 사람들이 더 많이 걱정해주셨어요."</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웠던 그의 투병기</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br /></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병상에 누워서도 늘 그려온 그라운드 복귀</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br /></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오태환, 기적적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오다</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br /></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감격적인 포천의 챌린저스리그 우승</strong></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br /></strong></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그는 여전히 일주일에 26개의 알약을 먹는다. 백혈병은 2년 동안 경과를 지켜보고 재발하지 않아야 완치 판정을 내리는데 오태환은 완치 판정을 받으려면 아직 9개월 동안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한다. 조그마한 몸의 변화에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어서, 동료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K리그 드래프트에 다시 한 번 도전하면서 어쩌면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던 항암 치료 과정에서 늘 그렸던 희망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 그의 꿈이 이뤄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바로 앞에 있던 화장실도 혼자의 힘으로 갈 수 없었던 그가 이런 꿈을 꿀 수 있을 만큼 건강해졌다는 것만으로도 이건 기적이다. 비록 그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유명한 축구선수는 아니지만 그 어떤 상대보다 더 두려운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진정한 영웅이다.</span></div> <div><br /></div> <div><strong style="font-size: 14px; 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line-height: 25px">"축구가 있어 오늘이 행복합니다"</strong></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오태환에게 마지막으로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생사의 기로에까지 섰던 그에게서 무언가 거창한 대답이 돌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단순하면서도 많은 울림을 줬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뒤로는 지금이 가장 감사해요. 내일 당장 내 몸이 어떤 상태일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오늘이 즐거우면 그걸로도 저는 즐겁고 행복하죠. 축구를 다시 하면서 몸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지만 지금 행복하면 그게 행복한 거 아닐까요.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저는 이렇게 축구를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축구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제가 그 힘든 병도 이렇게 잘 이겨내고 있는 거 아닐까요.</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 꼭 다시 도전해 백혈병으로 고통 받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엄청난 고통을 이겨내며 재활을 했는데 더 오래 축구선수로 그라운드에 서고 싶습니다." 그의 위대한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span></div> <div><br /></div> <div>출처: </div> <div><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ports.news.nate.com/view/20131112n04460?mid=s1000" target="_blank"><b>http://sports.news.nate.com/view/20131112n04460?mid=s1000</b></a></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그는 충주험멜에 입단하게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15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또한 백혈병이라는 큰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선수로 잘 알려진 내셔널리그 시절 충주험멜 소속이였던 오태환 선수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충주험멜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5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5px; line-height: 22px; text-align: justify"><br /></span></div> <div><b><a target="_blank" href="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318000" target="_blank">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318000</a></b></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http://netv.sbs.co.kr/player/netv_player.jsp?uccid=S10004859798</div> <div><br /></div> <div><br /></div> <div>어제 플레처가 교체투입될때 김태륭 해설께서 언급하신 선수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잘됬으면 좋겠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