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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243378
    작성자 : 하륜
    추천 : 3
    조회수 : 1395
    IP : 118.221.***.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7/29 19:27:05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43378 모바일
    어제 나이트클럽 에서 생긴 일 <완결>
    <본문 - 하 2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story&no=243370&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43370&member_kind=

    -----------------------------------------------------------------------------------------------------

    차 있다면서 이 년이. 구라치면 손모가지 날아가서 안생기는거 안배웠나 시발

    암튼 내가 어이없어 하니까
    꽐녀친구는 주변 두리면거리더니 "오빠 오빠" 하면서 찾아댕겼음
    그러다 나랑 한 10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차 옆에서 남자 둘을 발견하고 소리질렀음

    꽐녀친구 : 오빠!!

    그 사람들 둘이서 담배 뻑뻑 피면서 웃고 떠들다가 나를 발견하고 한발자국 앞으로 나옴
    내가 그 사람들한테

    나 : 차 어딨어요?

    그러자 그 새끼들 서로
    먼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

    오빠 1 : 차 안가져 왔는데요.



    ..
    존나 어이없네..뭐라고?


    오빠 2 : 저희도 술먹고 방금 온거라 차 안가져왔는데요

    나 : 그럼 앞에있는 택시라도 태우죠.

    라고 말하고 내 앞에있는 택시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 씨발놈이



    오빠 1 : 우선 이쪽으로 오세요.



    나보고 델고 오라는 거임.

    우선 그쪽으로 오라는데 뭐라 하겠음? 내가 가야지 ㅅㅂ

    그쪽으로 가려고 하니까 꽐녀친구년이


    꽐녀친구 : 아 오빠!! 이 사람 모르는 사람이라고! 지금 나 도와주는거라고!!


    하면서 소리질렀음.

    그러니까 그 쒸발놈 둘이서 서로
    먼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


    그러더니 태우고 있던 담배 던지고 내쪽으로 슬리퍼 질질 끌다가 오는 거임
    이새끼들 딱보니까 나보다 나이는 많아 보였음
    내가 봤을때 근처나 떨어진 곳에서 지들끼리 술마시며 놀다가
    여동생인지 여동생 친구인지 또는 그냥 동내 아는 여동생인지 모를 꽐녀 때문에
    택시타고 온건 아닌것 같고. 걸어온것 같았음.

    암튼 그 새끼들이 다가오니까 꽐녀친구는 나한테 연신 계속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x 10
    하면서 내 등에 업힌 쌍년 내려도 된다고.
    그래서 난 내렸고 이 쒸발놈 둘이서 그년을 부축하고 있었음.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생각해보니까 오빠란 새끼들이 나이트 들어와서 이 쌍년 들고 나가면 될거 아닌가?
    왜 피해만 봤던 나랑 내 친구가 이 쌍년 때문에 이런 개고생을 해야 되는지..
    갑자기 울컥함. 열받기 시작함.
    그래서 꽐녀친구한테 하고 싶었던 말을 했음.

    나 : 근데 아까 가시더라도 친구가 정신못차리니까 휴대폰이나 연락처라도 남기고 가야 하는거 아니에요?

    꽐녀친구 : 죄송해요 x 3 . 근데 휴대폰은 제가 안챙겼는데..

    나 : 에? 휴대폰 안챙겼어요? 내 친구가 백이랑 다 챙겼다던데

    꽐녀친구 : 죄송해요 x 2. 근데 휴대폰은 제가 안챙겼어요ㅜㅜ


    그러자 옆에서 꽐녀 부축하던 쓉새끼가 나한테

    쓉새끼 : 휴대폰 안챙겼어요?


    ..... 이 씨발새끼를 그냥..


    나 : 휴대폰 없던데요.

    쓉새끼 : 테이블 아래랑 다 뒤져보셨어요?



    야이 씨발놈아 지금 나랑 마짱 뜨고 싶냐?
    내가 겉보기엔 외소하지만 씨발. 중학교때부터 싸움해서 진적은 한번도 없었다.
    게다가 이 돼지같은년 등에 쳐 업고 오느라 온몸에 뜨거운 아드레날린이 샘솟고
    근육도 벌크업 된 상태인데
    어디서 술쳐먹고 슬리퍼 질질끌고온 쉽새끼들이 뒤지고 싶나 진짜. 
    좆만한 새끼들이 내 신경 긁는것도 아니고.

    내가 열받아서 
    없었다고요!!
    라고 소리질렀는데 ㅅㅂ

    내 목소리가 나간상태라
    점잖은 교수님 빙의
    "없었다고요"



    아 씨발!! #ㄸ%*ㅒ68^(%#*^#(*@#(ㅅ83ㄷ71828


    계속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니까 더이상 하고 싶은 말도 없었고

    그 씨발놈들은 정신나간년 부축하면서도 지들끼리 쳐 웃고 있었음.
    꽐녀친구는 나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X 581 말하는데
    나는 미안하다보단 고맙단 소리가 듣고 싶었으나 끝까지 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하데요죄송해요

    아..ㅅㅂ
    그리고 그 씨발놈의 새끼들은 나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또는 사랑했다. 말고 수고했다 라는 말 한마디도 없이
    나따윈 아웃of안중 이었음.
    아예 나를 신경도 안씀.


    저 씨발새끼들을 그냥. 
    아줌마들이랑 왕게임하다가 쒸발놈 둘이 키스하라는 왕의 명령때문에 둘이 어쩔수 없이 키스를 하는데
    아니 이 씨발놈 한명이 갑자기 성 정체성을 찾고선 혀를 내밀어서 잠금해제.
    쒸발놈들끼리 소주까면서 골뱅이 안주 먹었는데 이 쒸발놈 한명이 손톱만한 골뱅이가 갑자기 
    기도를 막아서 다른 쒸발놈이 기도확보하고 인공호흡한다고 입을 맞추는 순간
    성정체성을 찾고 혀를 섞어서 잠금해제.
    같은 씨발 개 좆같은 새끼들.



    암튼 좆같은 상황에 좆같은 결과에 좆같은 쓉새끼들 때문에 나름 좋은일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기분 개 드러워지면서 갈려고 했더니

    아니 이 꽐녀친구년이 나한테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보답이라도 하게끔 연락처라도 주세요"





    라고 예의상 말이라도 할 수 있잖아 쒸발@(*%ㅛ(@*&$%^*

    그런건 커녕

    내가 가려고 하니깐 끝까지 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x18


    뭐 연락처 물어봐도 쿨하게 안 가르쳐줄 심산이었지만..암튼 끝까지 괴씸한 년놈들


    암튼 이 무개념년의 사과 따위는 한귀로 흘려보내면서 "됐어요" 라고 쿨하게 말하고

    뒤에 서있던 내 친구놈에게 컴백.


    원빈은 이왕 짐이랑 다 챙겨서 나오게 되었으니까 그냥 택시타고 집에 가자고 한것을

    내가 갈증도 심하고 

    모델누나 한번 더 보고 싶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들어감.

    들어가서 생수 500짜리 한병 그대로 원샷하고 맥주 반병 원샷하고
    삼성의 최첨한 기술의 집약체인 갤투를 꺼내서
    동영상 녹화를 틀었음. 왜냐하면 플레쉬가 계속 켜지게 하려면 동영상 녹화밖에 ㅋㅋㅋ
    암튼 그렇게 플레쉬 켜서 이 쒸발년들 테이블 밑에 떨어진거 없나 대충 조사하고 있으니까
    웨이터들 헐레벌떡 뛰어와선 나한테 지들도 찾아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라
    아마 아까 이년이 정신을 못차리니까 이상한놈 두놈이 짐 챙겨갔을 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 것임.
    내 생각은 반대였지.
    그 두놈은 암것도 가져간것은 없었음. 백은 친구년이 챙겼는데 휴대폰만 못챙긴거 보면
    이 쒸발 정신나갔던 년이 휴대폰을 지가 화징실이나 어딘가에 흘린게 뻔함.
    암튼 웨이터들에게 수고했다고 칭찬(?) 받고 나는 모델 누나 쳐다봤는데







    이 누나 존나 예쁨


    은 알고 있던 사실이고.
    나한테 시큰둥했던 반응 보였던 누나가 날 계속 쳐다봄.
    이 누나로 말할 거 같으면...



    아 긍데 내가 이 이야기를 왜하지? -0-




    -이야기 끝.-


    결론 : 즐기러 나이트 갔다가 어디 개 씨발 좆같은 썅돼지같은 그지가 물어가도 정신 못차리는 년 
    한 명때문에 나랑 내친구랑 완전꼬였는데 나름 봉사활동 한답시고 열심히 봉사해줬더니
    아니 이 쒸발년놈들중 한명도 나에게 고맙다, 수고했다 라는 말도 못듣고
    난 나이트에서 이상하게 주목받게 된것이 유머.

    모델 누나와의 후기를 쓰고 싶지만
    원하는 사람이 없을 거 같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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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9 19:33:24  112.156.***.122  내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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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7/30 04:56:28  198.37.***.156  방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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