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반오십이된 남징어임둥


뚱뚱하니 뚱체...




본인은 현재 선술집에서 일하고 잇슴뚱

오후부터 새벽까지라 밥은 출근하자마자 먹슴뚱

그런데 그날따라 햄버거가 땡기는게 아니겠슴뚱?

직원누나형들의 의견에 따라 맘스터치로 결정!


주변에는 맥날과 케엪씨와 롯데랴가 다 있슴뚱

그리하여 메뉴와 교환음료까지 결정한 후

전화로 주문을 했슴뚱


그리고 가게에서 얼마되지않는거리고

배달원이 우리가게를 안다기에

저는 가게로 갖다달랬슴뚱


원래 주문후 조리하는걸 알기에

가게 오픈준비중이었슴뚱


그렇게 삼십여분이 지났슴뚱

너무 오래걸리는거 같아 전화를 하려 폰을보니

부재중전화가 세통 와있고 마침 전화가 한통 더 오는게 아니겠슴뚱?


받아 보니 맘스터치 전화로 주문받던 직원임뚱


"고객님 저희 배달원이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다시 매장으로 왔어요"
라고 하는검뚱

"왜 전화하셨어요? 저희 매장에 오셨어요?"
라고 되물으니 직원이

"네 가서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배달원이 다시 돌아왔어요" 라고 난감하다는듯 말하는것이 아니겠슴둥?

저는 순간 매장에 왔는데 아무도없어전화한줄알구

매장청소하던직원한테 물으니 아무도 온 손님이 없었다고 했슴둥 (저는 주방준비)

그리고 원래 매장문에 손님오면 알기쉽도록 센서가 울리게 되어있슴둥


생각해보니 배달원이 매장안에 안들어오고
바깥에서 전화해서 받아가라는 상황이라는게 그려졌슴둥

그래서 맘스터치 직원에게

"가게로 갖다달라고 했는데 전화를 하셨다구요?
가게로 오시면되는데 왜 전화하셨어요?
배달직원왔어요? 저희가게 문센서 울린적도없고
홀청소하던 직원도 아무도 안왔다던데요? "

라고하니 자신은 잘 모르겠고 배달직원한테 물어봐야하는데 지금 배달을 나가서 확인하고 전화를 주겠다고 했슴둥

우선 오픈도 바쁘고 순간 어이가 없어서
통화는 일단락됐슴둥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미 사십분이 훌쩍넘었고
다들 어이없어하며 그냥 맥날을 먹자기에

다시 맘스터치에 전화를 해서 주문을 취소해달라고 했슴둥

근데 여기서 미안하단말한마디 없어 서운했슴둥

그래서 3분거리 맥날에서 3분만에 세트받아서 돌아와 먹었슴둥...


저는 맘스터치가 미운게 아니라 배달직원이 미움..

흥칫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