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스포를 달고 삽니다.
뭐.. 켄웨이 3부자 이야기지만 작품은 2개니까 제목은 그냥 장난으로 쓴거구요
결국 3,4의 후기 정도 되겠네요. 컴 사양을 보니 4까지는 돌릴수 있을듯 하여
사서 해봤습니다.
우선 3부터 하자면 할애비 아들새끼 죄다 어쌔신인데 지혼자 템플러 대장하고
있는 양반과 손도끼로 다 찍어버리는 흑곰 친구의 이야기는 스토리는 괜찮더군요.
물론 코너의 경우는 죄다 죽어버리는 안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에지오트릴로지와는 다른면을 강조하다 보니 액션성이 강조되었고 브라더후드정도부터
시작하신분들은 그 망할놈의 아이템 모으기가 빡칠수도 있습니다. 특히 국경지대는 정말
넓거든요... 다른 특징이라면 빠른 이동인데 사실 이게 좀 귀찮긴 해요. 그리고 한글판은 못알아먹을
말 투성이라 좀 해석이 안습이구요. 이것도 하나의 컨텐츠 처럼 만들었지만 정말 100% 목적을 할거 아니라면
별의미가 없죠... 그리고 해양신이 처음으로 등장한 게임인데 3의경우는 해양신은 해양신 대로 즐기지만
실제적으로 해양에서 활동할 일이 전체 스토리상 극히 미비한 부분이라 부가요소를 안한다면 해상전을 할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무기야 토마호크 하나면 되다보니 그냥 했네요 아무것도 안모으고 ...
재미를 따졌을때는 해본 어크중엔 최하위 인거 같습니다.
4의 경우는 2or4 정도로 시작작으로 추천을 해주시는데요 일단 데스몬드 연대기가 끝나고 난 시점이기도 해서
현대 암사자들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고 좀 외적이지만 와치독스와의 연결점도 볼 수 있는 작품이죠.
캐릭터가 해적이다보니 (근데 처음부터 왠만한 어쌔신 씹어먹음..) 해양전이 굉장히 잘되어있습니다.
사실 어쌔신 크리드라기보단 진짜 캐리비안의 해적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인지라 ...해상전이
굉장히 잘만들었습니다. 여러뭐로 정말 해적게임이라 그러면 이런게임또 없을 정도로 잘만들었는데
암살자 생각하고 오시면 좀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액션같은겨우는 3에 비해 좀 간결해 진 느낌입니다.
물론 싸움꾼이라 그래서 큰 친구들은 초반 총으로는 두방을 쏴야죽기에 총난사가 좀 애매한데 그래도
한번에 4개씩 들고다니는 설정이다보니 3에비해 총활용도가 높긴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빡쳤지만
솔직히 모으는거 안모은다고 생각하는게 훨씬편해요 맵은 넓은데 그런거 모으는게 굉장히 불친절하거든요 ..
기존의 어쌔신들과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한 어쌔신이자 가장 일찍 죽으신 어썌신....
그리고 3D멀미를 조금씩 하시는분들은 이거하다 토 할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3보단 확실히 재밌는거 같네요. 좀 간결해진 느낌도 있고.
아 그리고 그 망할놈의 혼자하는 파쿠르는 컨트롤의 한계인가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