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무리뉴의 전술은 무리뉴가 정말 잘하는</div> <div> </div> <div>지역방어에 의거한 안티사커였음.</div> <div> </div> <div>전반 초반의 수비나</div> <div> </div> <div>후반 90의 수비나</div> <div> </div> <div>라인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켜지는 모습에 감탄을 할수밖에 없었음.</div> <div> </div> <div>슈왈처가 지키는 골문을 중심으로</div> <div> </div> <div>아스필리쿠에타 이바노비치 칼라스 콜이</div> <div> </div> <div>굉장히 좁게 모여서 직선 라인을 잡고</div> <div> </div> <div>그 앞에 바로 미켈 등의 중앙 미드필더가 또 다른 라인을 형성하고</div> <div> </div> <div>양쪽 윙어들은 윙벡처럼 수비...</div> <div> </div> <div>게다가 전방에 있는 바 한명 때문에</div> <div> </div> <div>리버풀은 최소한 2명의 수비는 남겨두고 올라가야하는 상황.</div> <div> </div> <div>sss같은 스피드있고 기량있는 선수들은 공간이 없으면 답답해진다는 걸 아는 무리뉴의 정확한 판단이었음..</div> <div> </div> <div>거기다가 발이 느린 케이힐이 아닌 스피드있는 칼라스의 선발로 스피드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지 않게하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로저스도 근데 당하고만 있는게 아니라</div> <div> </div> <div>변칙성을 주면서 공간을 짜내기 시작함,</div> <div> </div> <div>글렌존슨하고 플레너건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횟수가 늘어나고</div> <div> </div> <div>수아레즈 스털링이 측면으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함</div> <div> </div> <div>게다가 제라드는 중거리를 맘먹고 때림.</div> <div> </div> <div>그래서 기회가 많이옴.</div> <div> </div> <div>솔직히 다른 감독 같았으면 제라드가 그런 슛 몇번 치고 나면</div> <div> </div> <div>전담해서 각을 없에려고 한두명 따라나와야 정상인데</div> <div> </div> <div>0.9골급 슈팅을 수차례 주고도 슈왈처가 막으라는 식으로 반응을 안함..</div> <div> </div> <div>로저스의 전술이 나쁘진 않았는데</div> <div> </div> <div>유난히 슈왈처의 폼이 좋았다는게 에러였던거 같음,</div> <div> </div> <div> </div> <div>가만히 생각하면</div> <div> </div> <div>이게 경험의 차이라는 생각이 듬,</div> <div> </div> <div>무리뉴는 이미 로저스가 하는 스페인식 티키타카와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div> <div> </div> <div>레알과 인테르 때에 여러번 겪아봤고</div> <div> </div> <div>바르샤가 최전성기이던 시절에 털어본 경험이 있지만,..</div> <div> </div> <div>로저스는 그런 수비를 겪어보지 못했던게 큰거 같음,</div> <div> </div> <div> </div> <div>왠지 하다못해 캐롤이 있었으면 좋은 교체카드가 되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듬.</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