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방배동 93X-X에서 살다가 이사나온 사람입니다. </div> <div>집주인은 자기 아들 명의로 세놓는 여자인데... 정작 이여자의 이름도 모르네요 ㅠㅠ </div> <div>아들 이름은 최X슬 입니다. </div> <div> </div> <div>평소에도 이런저런 트러블이 있었지만, 우리가 인생공부 한다 생각하고 손해보면서 살았는데, 이사 나오는 마지막날에 아주 제대로 당했네요... </div> <div>감정이 너무 격해져 있는 상황이기에 격한 문구가 있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집주인이 일주일 전쯤인가는 지네 뒷편에 공용주차장 만드는데, 원래는 공원이었다면서 공원으로 환원시키는 주민 청원서 같은거에 서명해달라고 하더군요. 이제 곧 이사 가는데 나가는날까지 엮이기 싫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저와는 상관도 없는 거지만 서명까지 해줬습니다. <br></div> <div><br>그리고는 바야흐로 이사날... <br></div> <div><br>이사는 나름 순조로웠습니다. 영구 이사 분들... 단가는 셌지만, 일은 잘하시더군요~ <br>4일동안 건담을 뾱뾱이로 쌌기 때문에 내 소중한 건담이 망가지는 일도 없었구요... <br><br><br>그런데... <br></div> <div><br>집주인이 잔금을 안줍니다. <br><br>12시에 이미 이사짐은 다 쌌고, <br>2시에 새로 이사갈 집에 가서 잔금을 치르기로 했는데, <br><br>집주이 1시쯤엔가 집에 올라오더니 여기저기 물틀어보고, 물내려보고, 졸라 꼼꼼히 살펴 보더군요. <br>그러더니 딱... 두군데 하자를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br><br>방바닥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 벽지의 곰팡이... <br><br>X벌... <br><br>그러더니 벽지는 자기가 손 볼거지만, 방바닥 곰팡이는 내가 집을 험하게 쓴거기 때문에 일정부분 물어내야 한다... <br>그러면서 15만원을 변상하라는 겁니다. <br><br>X바!!!! <br><br>내가 들어올때 장판을 해준것도 아니고, 전에 살던거 그대로 들어 왔는데... 이제 장판 갈때 되니까 나한테 물어내라는 건가~ <br>씨바 이런 X같은 경우가 어딨나 싶어서... 그렇게 물리고 싶으면 법적으로 조치 취하고, 나는 일단 나갈꺼니까 잔금이나 내놓아라... 그랬습니다. <br><br>잔금은 1.5억에서 기정산된 천오백을 제외한 1.35억 이었습니다. <br><br>지금 앉은 자리에서 인터넷 뱅킹 해달라 했더니만, 자기는 주거래 은행이 하나 은행이고, 거기 가서 처리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움직이기 시작한게 13:00경이었습니다. <br><br>하나 은행에 갔습니다. 줄이 깁니다. 새로 계약해야 하는 집에서는 빨리 오라고 난리 부르스를 칩니다. 전화통이 불이 납니다. <br>하지만, 이 X벌 집주인은 만사태평입니다. <br>한참을 기다렸는데 1억만 들어왔습니다. <br>이게 머냐 그랬더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게 1억은 하나은행 통장에, 나머지는 국민은행에서 발행한 수표로 되어 있어서... 여기서는 현금화가 안된다 한다... 국민은행으로 가자 이럽니다. <br><br>씨벌 슬슬 사람이 뚜껑 열리기 시작합니다. 말이 살짝 거칠어 졌습니다. <br>그렇게 해서 다시 국민은행으로 10분을 걸어서 갔습니다. 약속시간 2시까지는 얼마 남지도 않았습니다. 슬슬 집주인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br><br>국민은행에서 수표를 현금화 시킵니다. 그러더니 X발!!!!! <br>씨X 이 미친년이 다시 그것을 하나은행에 입금시킵니다. 내가 뒤에서 소리쳤습니다. 지금 뭐하는 거냐고!!!! 사람 약속시간이라는게 있는데 지금 당장 나한테 입금 시키라고 지랄을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살의를 느꼈습니다. <br><br>하지만... <br><br>이년은 만사 태평입니다. <br><br>자기는 주거래 은행이 하나은행이어서... 하나은행에서 처리 할꺼라고... <br><br>내가 쌍욕을 퍼부었습니다. 이 씨벌년아 당장 보내!!! <br>진짜 눈까리가 뒤집혀져서 순간적으로 폭행사고 날뻔 했습니다. <br><br>옆에 있는 아내가 간신히 말려서 일단 또 하나 은행으로 갑니다. 또 그렇게 10여분이 소요됩니다. <br><br>그랬는데 하나은행 바로 앞에서 이년이 자기 집에 가서 처리해주겠다고 합니다. <br><br>아놔!!! <br>그순간 옆에 있는 와이프가 그년 팔을 부여 잡고 하나은행으로 밀어 넣습니다. <br>난 뒤에서 개 썅욕을 합니다... <br><br>길가던 행인... 연세가 지긋한 어떤 할머니가 한마디 거듭니다. 젊은 사람이 노인네 한테 욕을 하면 되냐고 ㅋㅋㅋㅋㅋㅋ <br>옆에서 와이프가 일갈합니다. 뭣도 모르면서 끼어들지 마시라고... 괜히 화당한다고~ <br><br>여튼 하나은행에서 계좌번호 적으라고 미친년이 합니다. 씨벌씨벌 욕하면서 써줍니다. <br><br>또 줄이 깁니다. <br><br>한참을 기다려서 입금이 되었다 합니다.... <br><br><br>그런데!!!! <br><br>35백만원 중에서 30만원을 빼고 보냈습니다. <br><br>개 시X!!!! <br><br>진짜 쳐 죽이고 싶어 집니다. <br><br>은행 앞에서 진짜 살인 날뻔 합니다. 단 30만원 때문에!!!! <br><br><br><br>이건 돈 때문이 아니고, 이년이 사람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팍팍 드니깐요 ㅠㅠ <br><br>일단 새로이사갈 집 주인에게는 돈을 송부하고, 계약은 성사 시키고... 30만원 받기 전까진 이사 못한다고 선을 긋고 올라가서 짐을 내리려 했습니다. <br><br>그런데... 방배동 제가 예전에 살던 집에 그새 새로 이사 들어오는 사람이 짐을 거의 풀었네요... <br><br>X바 그러면 일단 이사 완료 못하게 번호키 바꾸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그와중에 15만원만 입금 했습니다. (이거 먹고 떨어지란 건가 싶습니다.) <br><br><br><br>번호키 바꾸고, 안에다가 침대 하나 넣어 놓았더니... <br><br>이년이 이거 형사 처벌 대상이라면서 지랄 염병을 합니다. <br><br>제가 쌍욕을 하면서 그러면 경찰 부른다고 했습니다. <br><br>경찰이 와서 중재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br><br><br><br>경찰은 딱 한가지 얘기 합니다. <br><br>전세금은 다 주고, 나머지를 법으로 처리 해라(제가 처음 얘기했던 것처럼...) <br><br>이년은 씨X 씨알도 안먹힙니다. <br><br>어느덧 시간이 3시가 넘어갑니다. <br><br>이사 해주러온 영구 이사 분들도 안색이 점점 안좋아 집니다. 이시간이면 어느정도 정리될 시간이거든요 ㅠㅠ <br><br><br><br>어떻할까 고민했습니다. 씨X... <br><br>일단은 그냥 나오기로 했습니다. 지랄 같지만... 15만원 그냥 버린셈 치고 나오자... <br><br><br><br><br><br>그런데 이게 화가 풀리질 않네요ㅠㅠ <br><br>이년이 올라와서 했던 행동들... 말투들. 늬들이 급하지 난 급한거 없다는 식... <br><br>아 진짜 사람 꼭지 돌아도 너무 돌았는지 자면서도 계속 생각 나고 그럽니다 ㅠㅠ <br><br><br><br><br>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br><br>이년이 상습법인게... 저 이전의 세입자와 잔금 치를때도 그렇게 쌈박질 하더니... 문제가 있긴 있더라구요. <br><br><br><br>이년 이대로 냅두면, 맨날 똑같은 짓거리 할거 같은데... 정말 법적으로 X되게 하고 싶습니다. <br>혹시 법적으로 X되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엿먹일수 있는 방법요 <br><br><br><br>요약 <br>1. 전세보증금 1.5억 <br>2. 거실 장판에 습기 차서 곰팡이가 슬었고, 그 처리비용으로 15만원을 요구.. <br>3. 세입자가 거부하자, 전세보증금에서 임의로 15만원을 제하고 보냄. </div> <div>→ 전 집주인에게 법적으로 엿먹일수 있는 방법은???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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