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6&aid=0002173191"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6&aid=0002173191</a></div> <div> </div> <div><strong>전 정부 행정관 모임서 4대강 비판 반박 … "위축되지 말라" 주문도<br /><br /></strong>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에 침묵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전 정부 행정관들을 만나 "(친환경국가인) 그린란드에도 녹조가 있더라"며 정면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br /><br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행정관 초청모임을 마련했다. 다과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전 정부 행정관 60~70명이 참석했으며 수석비서관 급으로는 이달곤 전 정무수석,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br /><br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4대강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것과 관련 "요즘 이런 저런 말들이 있는데 여러분들은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다니면 된다"며 "위축될 것 없다"고 주문했다. 이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비판도 안 받는다"며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도 비판이 있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재임기간 중 4대강사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을 때도 비슷한 논리를 내세웠었다. <br /><br />이 전 대통령은 이어 4대강 사업의 결과로 대규모 녹조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의식한 듯 "녹조라는 것은 원래 일정시간 수온이 올라가서 몇 일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녹조가 수질과 관련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듯 "작년에 그린란드를 갔었는데 거기도 녹조가 있더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거 영산강 수질이 4~5급수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녹조가 생기는 것은 수질이 나아졌다는 뜻"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br /><br />이 전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와 정치권의 비판에 정면 반박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친이계의 대응과 민주당의 반발 여부도 주목된다. <br /><br />허신열 기자 <a target="_blank" href="mai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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