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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의 일문일답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수술을 맡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21일 수술 후 경과 및 향후 상황을 설명했다.
박창일 병원장은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2시간 가량 6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수술경과를 설명했으며, 자세한 경과 및 향후 회복 전망에 대한 브리핑은 집도의인 탁관철 성형외과 교수에게 넘겼다.
다음은 일문일답.
--병원 도착 후 상황은.
▲(박 원장) 박 대표는 20일 오후 7시45분께 응급실 도착, 의사에 의해 상처가 확인됐다. 8시15분 수술실로 옮겨져 탁 교수 등 3명의 의사가 9시15분에 본수술을 시작했고, 11시10분에 끝났다. 박 대표는 현재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수술이 한 시간 정도 늦어진 이유는
▲(탁 교수) 이물질을 세척하고 몇 가지 필요한 검사가 있었다. 또 혈관을 찾아서 링거를 꽂을 수 있는 정맥을 확보하느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출혈 정도는.
▲(탁 교수) 꽤 많았지만, 사고 발생으로부터 응급실 도착까지 시간이 짧았고, 사고 발생 후 주변 사람들이 출혈 부위를 바로 압박한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지혈이 됐다. 과다한 출혈을 막았기 때문에 큰 위험은 없었다.
--상처부위는.
▲(탁 교수) 오른쪽 귀옆부터 입 옆까지 곡선형으로 11㎝ 가량 예리한 칼에 의한 심각한 수준의 열상이 심부까지 있었다. 상처가 깊었음에도 불구, 다행히 경정맥과 경동맥은 비켜나가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안면신경도 손상되지 않아 얼굴에 다른 기형은 남지 않겠다.
상처 깊이는 많게는 3㎝에서 적게는 1㎝인데, 상처가 가장 깊은 볼 주변의 경우 흉기가 비스듬하게 파고들면서 침샘과 턱 근육 일부가 손상됐다. 뼈는 괜찮다.
(박 원장) 상처가 0.5㎝만 깊게 들어갔더라도 안면근육을 크게 다치며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됐을 것이다.
--회복 전망은.
▲(박 원장) 일주일 정도로 사료되나 경과에 따라 약간 유동적일 수 있다.
(탁 교수) 퇴원하더라도 턱 근육이 잘라졌기 때문에 입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단단한 것은 씹기 힘들고, 유동식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2주 이상은 지나야 어느정도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하는게) 자유롭게 되려면 몇 달은 지나야 한다.
--외부 연설은 가능한가.
▲(탁 교수) 박 대표가 워낙 의지가 강한 것 같았다. 마취도 국소마취만 했다. 그런 의지라면 무리할 경우 연설을 할 수도 있겠지만, 통상적으로는 무리다.
--흉터는 남게 되나.
▲(탁 교수) 머리카락 보다 가는 실로 봉합해야 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긴 남겠지만, 아주 흉하지는 않을 것이다. 6개월 정도 경과를 보며 2차 성형수술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2차 수술을 한다면 흉터가 육안으로는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흉터가 완전히 없어지기는 힘들다.
--수술 후 박 대표가 한 말은 없나.
▲(박 원장) 담담하게 수술에 임했고, 수술이 끝난 후 수술진들에게 수고하셨다고 말하더라. 마취가 아직 완전히 안 풀려 말을 크게 하진 못했다.
--다른 후유증은 없나.
▲(탁 교수) 침샘이 열렸기 때문에 혹시라도 침이 외부로 나올 수 있는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 침샘을 복구했다.
송수경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세브란스 병원
영남제분 사모님 탈옥티켓 허위진단서 끊어준곳 아닌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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