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선보인 동서식품의 커피믹스는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동서식품이 맥심커피믹스를 수출해 얻는 매출은 제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커피믹스는 수출을 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수요량을 맞추기조차 힘들어 수출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선 커피믹스 소비가 많지 않아 특별히 진출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커피믹스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아직 수출하지 않는 건 동서식품의 지분 구조와 관련돼 있다. 동서식품은 미국 회사인 크래프트와 ㈜동서가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고 있다. 크래프트가 인스턴트 커피인 맥심을 만들어 전 세계에 팔기 때문에 합작사와 부딪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커피믹스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현재 공장에서 만들 수 있는 커피믹스의 양이 국내 수요를 딱 맞추는 정도여서 수출 여력도 없다는 게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하지만 한국 생활을 통해 커피믹스의 편리함이나 특유의 맛을 경험한 외국인들은 계속 사간다고 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한국에서 외교관 생활을 하고 돌아간 외국인이 우리 외교관들에게 부탁해서 커피믹스를 사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공식 수출은 없어도 해외에서의 수요는 꾸준하다는 것이다.
2011년 12월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둔 남양유업 프렌치 카페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 에서 2위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뤄 내기도 했는데요.
남양유업 은 국내 브랜드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를 앞세워 중국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첫 수출을 개시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말까지 천 만 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남양은 작년??부터 수출시작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그사건 이후인듯 ? ㅋㅋㅋ
다시 찾아보니 아니네요;;
2010년 12월 남양유업이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만에 해외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