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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58119
    작성자 : Promet
    추천 : 3
    조회수 : 896
    IP : 222.98.***.1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5/31 03:05:50
    http://todayhumor.com/?movie_58119 모바일
    엑스맨 - 아포칼립스 (스포)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10pt;">엑스맨 시리즈<span lang="en-us">, </span>적어도 브라이언 싱어 표 엑스맨 시리즈의 가장 큰 강점은 영화 내내 부각되는 소수자 코드에 있다<span lang="en-us">. </span>게이이자 유대인인 브라이언 싱어는 마이너리티로 살아가는 고통을 너무나도 잘 알았고<span lang="en-us">, </span>이를 엑스맨의 핍박 받는 뮤턴트들에게 그대로 투영시켜낸 것이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덕분에 뮤턴트들은 여타의 슈퍼히어로들과 달리 먼저 그들 자신의 생존과 권익을 위해 싸워야 했고<span lang="en-us">, </span>이는 엑스맨 시리즈에 다른 영화와는 구별되는 풍부한 드라마를 선사해주었다<span lang="en-us">. </span>소수자로 태어난 뮤턴트 개개인들은 자신에게 적대적인 세상 앞에서 필연적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span lang="en-us">. </span>타자와의 공존이 가능하다 믿는 이상주의자 자비에 교수와 홀로코스트와 냉전을 거쳐온 회의주의자 매그니토의 대립 구도는<span lang="en-us"> <</span>시빌 워<span lang="en-us">></span>도 한 수 접고 갈만큼 세심하며<span lang="en-us">, <</span>엑스맨<span lang="en-us"> 2></span>에서 아이스맨의 <span lang="en-us">‘</span>커밍아웃<span lang="en-us">’ </span>장면은 브라이언 싱어의 재치가 빛나는 부분이었다<span lang="en-us">. </span></p><p></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10pt;">이는 과거로 돌아간 프리퀄 시리즈에서 마찬가지였다<span lang="en-us">. <</span>엑스맨 퍼스트 클래스<span lang="en-us">></span>와<span lang="en-us"> <</span>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span lang="en-us">></span>에서 뮤턴트들의 행보는 쿠바 사태와 파리 회담과 같은 냉전 시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연계되어 인류 현대사에 돌연변이라는 집단이 실재하는 것만 같은 생동감을 주었다<span lang="en-us">. </span>매튜 본과 싱어의 두 영화는 그야말로 연타석 홈런이었고<span lang="en-us">, </span>자연스레<span lang="en-us"> 3</span>번째 작품인<span lang="en-us"> <</span>아포칼립스<span lang="en-us">></span>를 기대하게 만들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10pt;"><span lang="en-us"> </span></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10pt;">결론부터 말하자면<span lang="en-us">, <</span>아포칼립스<span lang="en-us">></span>는 조금 실망스럽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10pt;">먼저<span lang="en-us">, </span>이 영화의 태생적인 문제인데<span lang="en-us">, <</span>아포칼립스<span lang="en-us">></span>는 이전의 엑스맨 영화들과 <span lang="en-us">‘</span>톤<span lang="en-us">’</span>이 안 맞는다<span lang="en-us">. </span>고대부터 살아왔던 전능한 뮤턴트 <span lang="en-us">‘</span>아포칼립스<span lang="en-us">’</span>의 존재는 원작 만화에선 어떨진 몰라도<span lang="en-us">, </span>이전 프랜차이즈에서 유지해온 분위기를 생각하면 조금 쌩뚱맞다<span lang="en-us">. </span>그의 등장으로 인한 대립은 현실 정치를 반영한 입체적인 관계라기 보다는 단순한 선악의 대결에 가깝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스케일을 생각할 때 너무 전능하고 <span lang="en-us">‘</span>신화적<span lang="en-us">’</span>이다<span lang="en-us">. </span>전 세계의 핵을 일거에 무장해제시키고 순식간에 도시를 삼키는 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뮤턴트는 더 이상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로 보기 힘든 집단이 되어버렸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10pt;">여담으로 그의 디자인 또한 일치하지 않는 톤에 일조한다<span lang="en-us">. </span>이것은 내 취향 탓이겠지만<span lang="en-us">, </span>맨 처음 고대 이집트 시퀀스의 <span lang="en-us">CG</span>와 아포칼립스와<span lang="en-us"> 4 </span>기수들의 외형은 똥망작 <span lang="en-us"><</span>이집트의 신들<span lang="en-us">></span>을 상당히 연상시킨다<span lang="en-us">. </span>마치 헐리우드의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이집트를<span lang="en-us"> CG</span>로 구현할 때 이렇게 하자라고 다 같이 작정한 것처럼 말이다<span lang="en-us">. </span>많은 부분이 보기에 부담스럽고 어떤 곳은 조악하기까지 하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10pt;">물론 영화의 모든 부분이 불만족스럽다는 것은 아니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영화의 즐거움을 상당 부분 지탱하는 장면들<span lang="en-us">, </span>이를테면 퀵실버의 <span lang="en-us">‘Sweet dreams’ </span>시퀀스나 가족의 죽음 앞에서 매그니토가 겪는 내면의 분노<span lang="en-us">, </span>울버린의 액션 씬 등은 전작들에 있었던 요소의 변용 혹은 반복임을 생각할 때<span lang="en-us">, </span>과연 이 영화가 새롭게 시도한 것들 중 성공적이었던 게 무엇이 있는지 의문스럽다<span lang="en-us">. </span>이번 작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젊은 <span lang="en-us">4</span>인방<span lang="en-us"> (</span>스톰<span lang="en-us">, </span>스콧<span lang="en-us">, </span>진 그레이<span lang="en-us">, </span>나이트크롤러<span lang="en-us">)</span>은 정신 없이 진행되는 플롯들에 치이느라 아직 제대로 된<span lang="en-us"> PR</span>의 기회를 갖지 못했고<span lang="en-us">, </span>때문에 아직 그 인상이 희미하다<span lang="en-us">. </span>이전<span lang="en-us"> 3</span>부작의 배우들이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span lang="en-us">.</span></p><p></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5/31 06:32:33  218.236.***.2  신의마을  55506
    [2] 2016/05/31 11:51:21  183.108.***.153  BandS  96226
    [3] 2016/06/01 00:04:09  203.226.***.113  임부추  43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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