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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2018700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14
    조회수 : 2249
    IP : 39.118.***.7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24/06/08 22:30:31
    http://todayhumor.com/?humordata_2018700 모바일
    레딧) 의사들, 환자가 했던 거짓말 중 가장 멍청한 건 뭐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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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jpg

     


    수술진들 / 의사들에게 물어보는 건데

    환자가 했던 거짓말 중 가장 멍청한 게 뭐였어?

     

     

     

     

     

     

    02.jpg

     


    아내가 산부인과 의사임:


    "환자 분, 지금 질 속에 뭔가 있으신데요."


    "어, 아닌 거 같은데요."


    진동기를 꺼내면서


    "그럼 이건 뭐죠?"


    "세상에나!!! 제가 그거 찾고 있었는데!!"

     

     

     

     

     

    03.jpg



    외상외과에서 근무했었던 사람으로 말하자면...


    총상을 입었는데, 총알이 고환부터 왼쪽 위 허벅지를

    통과해서 오는 갱스터들이 있어.

    그런 애들은 항상 어떤 사람이 딱 그 부위를 특정 각도로 쏴가지고

    그렇게 됐다고 말한단 말이지.


    근데 사실은 안전장치를 해제한 채로 총을 허리띠 앞춤에서 빼내다가

    고환을 스스로 쏴버렸을 그럴 확률이 더 높아.

    인정하기엔 부끄러우니까 그렇게 둘러대는 거지.

     

     

     

     

     

     

    04.jpg

     

     

    선택적 수술

    (역주: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 하는 수술)

    전날밤에 코카인을 하심.


    수술 전에 얘기하지도 않았음.


    심장마비가 옴.


    베타 차단제와 코카인은 궁합이 안 맞는단 말이지.


    (역주: 베타 차단제는 교감신경의 베타 수용체를 차단하여

    심근 수축력과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키는 약물임.

    아마 코카인이 각성효과가 있어서 약이 안 들었나 봄..)

     

     

     

     

     

    05.jpg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으신가요?"


    "아뇨."


    "당뇨병 없으시다는 거죠?"


    "당뇨병 없죠."


    "드시는 약은 어떤 거인데요?"


    "메트포르민요. 당뇨병 때문에 먹는데요."


    매번 손에 얼굴을 파묻게 됨...

     

     

     

     

     

    06.jpg

     

     

    다른 사람이 코카인하고 헤로인을

    자기 오줌에 넣었을 거라는 사람이 있었음.


    그럼에도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역주: 오줌에서 코카인이랑 헤로인 성분이 검출되어서 그런 듯?)

     

     

     

     

     

     

    07.jpg

     

     

    "흡연하시나요?"


    "아뇨, 끊었습죠!!"


    "언제 끊으셨는데요?"


    "오늘 아침에요."

     

     

     

     

     

    08.jpg

     

     

    어떤 남자가 자전거 타다가 무릎 아래 하퇴부를 다쳤다고 했거든.

    엑스레이를  찍어보니까 발목 관절에 총알이 들어가있는 거야.

    알고 보니까 총을 들고 있다가 실수로 자기한테 쏴버린 거지.

    근데 어떻게 아무데도 골절이 안 되었는지 모르겠음...

     

     

     

     

     

     

    09.jpg

     

     

    질 내부의 불편함과 분비물 문제로

    불편해서 찾아오신 여성분이 있었음.


    골반 검사 결과 일단 질염이 심각한 것 같았지만,

    질 내부에 무언가 이물질이 있는 것 같았음.


    "혹시 뭔가가 끼어 있나요?"

    "아뇨, 저도 뭐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질경 검사를 해보니, 껍질도 안 벗겨놓은

    아주 부드러운 귤이 들어가 있더라고.

    "아, 그거요! 여성 정력을 증진시켜준다길래..."


    진짜로 구라 아님.

     

     

     

     

     

    10.jpg

     

     

    아빠가 자기가 이가 없다고 말하지 않으셨음...1976년부터.

    2022년에 중환자실에서 처음 알았음.


    ㄴ 잠깐만..틀니를 끼셨던 거야 아니면

    그냥 단순히 이가 없으시다는 걸 그때까지 몰랐던 거야?

     

     

     

     

     

    11.jpg

     

     

    아빠가 내과 의사이신데, 재밌는 얘기를 백만 개는 알고 있음.

    이 얘기는 몇십..년 전에 나한테 해주신 얘기임.


    응급실에 어떤 환자가 수건에 사타구니를 감싸쥐고 온 거야.

    가랑이에 피가 다 젖어가지곤.


    걔는 주방에서 야채를 자르다가 칼이 미끄러졌다고 했는데,

    아빠가 봤는데 거기가 그냥 완전히 아작이 난 거지.

    그래서 한밤중에 회의를 하려고 비뇨기과 의사를  불러야 했음.


    그 사람이 나중에 사실대로 말하기를, 포경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200가 아까워서 그걸 스스로 하려고 했던 거야.

    비뇨기과 의사가 그 '남자'를 도와주긴 했지만...

    응급 쥬1지 수술을 해서 $200보다는 확실히 많이 들었지.

     

     

     

     

     

    12.jpg

     

     

    "여자친구가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위로해주려고

    칼로 저글링을 했는데, 허벅지에 칼이 꽂혔어요."


    19살짜리 환자가 한 말임.

    응급실에 있던 사람 단 한 명도 이 말 안 믿었음.


    --------------------------------------------------------------


    자체번역이라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도?

    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런데 확실히 총기사고가 많네요...

    혹시 웃대인들은 뻔한 거짓말을 해본 적이 있나요?

     

     

     

     

     

     

    00-0.png

    00-1.png


    마지막은... 레딧출처 가보니 실제로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다만 의사 입장에서 상처모양을 보고 안 믿은 걸 수도 있어서..

     

    출처 https://humoruniv.com/pds130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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