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쉴드 요원들이라고 하면 중의적인 제목이 중의적이지 않게되니 저런 식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겠군요. <div><br /></div> <div>여하튼 영화 어벤저스의 마지막부터 이어지는 드라마입니다. 이제 시즌 1 방영 중이군요.</div> <div><br /></div> <div>뭐 미드나 영화 등등에서 종종 차용하는 방법입니다만</div> <div>연출 기법 중에</div> <div>가족이 아닌 등장인물들을 모아서 가상 가족을 형성하는 기법이 있습니다.</div> <div>왜냐면 인간관계 중 어느 문화권이건 간에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가족관계이기 때문이죠.</div> <div><br /></div> <div>marvel agents s.h.i.e.l.d도 그 방식을 차용합니다.</div> <div>죽었다 살아난 컬슨 요원이 한때는 엄격하고 피도 눈물도 없었지만 이젠 허허거리는 아빠</div> <div>한때 은퇴했지만 컬슨의 '강력한' 요청으로 현장 복귀한 전설의 '기병대' 메이 요원이 아빠와 대립각을 세우는 엄마</div> <div>처음부터 임무가 맘에 안들어 툴툴 대던 특급 요원 와드가 자뻑감이 좀 심하지만 책임감있고 상냥한 장남</div> <div>처음에는 s.h.i.e.l.d와 대립각을 세웠지만 결국 요원이 되는 길을 택한 스카이가 반항기에 접어든 말썽꾸러기 차녀</div> <div>아예 그냥 한뭉터기로 취급당하는 피츠-시몬즈는 말썽장이 이란성 쌍둥이 막내들</div> <div><br /></div> <div>뭐 대충 이런 포지션인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미국 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파격이 저 도식을 부숴나갑니다.</div> <div><br /></div> <div>엄마 역이어야할 메이와 장남 역이어야할 와드가 ㅍㅍㅅㅅ함으로써 오이디푸스 증후군을 암암리에 내세우고</div> <div>첫째의 호감을 샀던 둘째는 본격 맥거핀으로 엄마찾기를 들고나오기는 했는데..... 그닥 흡입력이 없고</div> <div>이란성 쌍둥이 막내들은 서로가 좋아서 하호하호....하면서 은근히 근친삘을 풍기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뭐 이런 느낌으로 보니 참 재밌는 드라마다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수퍼 히어로들이 그닥 나오지 않지만 이런 식의 재미있는 장치가 많은 SF 드라마는 정말이지 오래간만인 듯 해서 즐겁습니다.</div>
愧天廻陽 : 하늘에 부끄러워, 양지를 피하다. 하늘이 부끄러워 사람이 사는 곳을 피하다. 정도의 뜻을 가진 글입니다. 2012년 대선 결과에 멘붕해서 바꾼 닉입니다. 친노(親盧)아닙니다. 찬문(贊文)입니다.
<a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588816" target="_self">나는 꼼수다 마지막 회 정리</a>
<a href="http://todayhumor.com/?sisa_134187" target="_self">반구대 암각화 소실</a>
<a href="http://todayhumor.com/?sisa_133631" target="_self">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도난 반환 소송</a>
<a href="http://todayhumor.com/?sisa_168707" "target=self">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판결</a>
<a href="http://todayhumor.com/?sisa_127775" target="_self">안중근 의사 유목 중 청와대 보유 중이라고 알려진 유목 분실</a>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