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a boy meets a girl, a legend always starts. <div>란 문구가 잘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div> <div><br /></div> <div>Go On도 생각나고</div> <div>Boston Legal도 생각나고</div> <div>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비둘기나 컨트라베이스도 생각나고</div> <div>이래저래 재미진 영화였습니다.</div> <div><br /></div> <div>반가운 얼굴들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아귀, 판타 아이돌 디자이너, 은퇴한 여자 레슬러 등등....</div> <div><br /></div> <div>아쉽지만 극장이 한적해서 혼자서 편안하게 깔깔거리고 재밌게 봤네요.</div> <div><br /></div> <div>인상깊었던 장면은 베란다에서 남주의 연기와</div> <div>다리 위에서 남주를 바라보던 여주의 연기가</div> <div>참 기억에 남는군요.</div> <div><br /></div> <div>맥거핀에 대한 히치콕의 이야기도 생각나구요.</div> <div><br /></div> <div>맥거핀이란 게 뭔가요?</div> <div>아, 맥거핀은 북스코틀랜드 고지대에서 사자를 잡을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div> <div>네? 북스코틀랜드 고지대에는 사자가 살지 않는데요?</div> <div>아, 그래요? 그럼 맥거핀은 아무 것도 아니겠군요.</div> <div><br /></div> <div>여주가 부르는 노래도 좋더군요.</div> <div><br /></div> <div>'삼각김밥'은 요조의 바나나파티가 생각날 정도의 적당한 음란함을</div> <div>'플랜맨'은 영화 전체를 지탱하는 메인 테마로서의 변화무쌍함을</div> <div>'유부남'은 여주인공이라는 빙산의 물 아래에 있는 부분을 잘 드러내 주더군요.</div> <div><br /></div> <div>지나치게 많은 bgm도 사용되지 않고</div> <div>지나치게 많은 신파가 있지도 않고</div> <div>지나치게 달달하지도 않고</div> <div><br /></div> <div>단지 지나치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모여서 좋은 장면을 보여줍니다.</div> <div>감독이 누군지도 모르고 봤지만 맘에 드네요.</div> <div><br /></div> <div>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스포가 될 것 같아 이만.....</div>
愧天廻陽 : 하늘에 부끄러워, 양지를 피하다. 하늘이 부끄러워 사람이 사는 곳을 피하다. 정도의 뜻을 가진 글입니다. 2012년 대선 결과에 멘붕해서 바꾼 닉입니다. 친노(親盧)아닙니다. 찬문(贊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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