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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42852
    작성자 : 뒷북일까나
    추천 : 18
    조회수 : 1114
    IP : 210.94.***.89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5/21 12:28:27
    http://todayhumor.com/?sisa_942852 모바일
    문재인의 검찰개혁,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 ③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없다



    1993년 2월, 김영삼이 대한민국 제 14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당선되면서부터 고민이 큰 영삼옹, 지난 세월동안 군 조직이 정권을 찬탈한 사례가 두 번이나 있기에 가장 먼저 하나회 제거를 고민한다.

    오랜 고심끝에 그가 선택한 방법은


    대가리는 속전속결로 쳐내고, 찌꺼기는 나중에 주워담는다


    당선 후 김영삼은, 극비리에 믿을 만한 최측근들에게 하나회 척결을 지시하고

    "하나회 없애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 비서실장에게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 라며 시치미를 뗀다.

    이 소식을 들은 하나회 멤버들은 안심한다. "ㅎㅎ 우리 건들 생각 없나보네"


    그리고 대통령이 된 지 채 2주일이 안된 1993년 3월 5일, 육군사관학교 49기 졸업식에 참석하여 연설한다.



    캡처.JPG

    적진_한복판에서_선전포고하는_YS.jpg



    그리고 이 연설 3일 후, 김영삼은 권영해 국방부장관을 불러서 독대한다



    김영삼 : 군인들도 그만둘 때 사표를 제출합니까??

    권영해 : 아닙니다. 명령 하나면 그만둡니다.

    김영삼 : 아 그래요, 그럼 됐구만. 내가 육군참모총장과 기무사령관을 오늘 바꾸겠습니다.



    이 세 마디 대화로 당시 하나회의 수뇌부였던 육군참모총장 김진영(17기)과 기무사령관 서완수(19기)가 해임되고, 그 자리는 비 하나회 출신 인사들로 매워진다.

    이 쾌속행마에 대해 어안이 벙벙한 비서진을 향해 영삼옹이 던진 말은 그 유명한.. "모두 깜짝 놀랐제? ㅎㅎ"


    ..그러나 이는 거대한 개혁의 신호탄에 불과했다. 


    한 달 뒤 4월 2일, 백승도 대령과 조선일보를 통해 하나회 소속 군인들의 명단이 세상에 까발려지고, 온 국민들이 하나회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안병호 수방사령관(19기)과 김형선 특전사령관(19기)의 모가지가 날라가게 된다.

    청와대에서는 군 인사개편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었으며, 국방부에서는 "대통령의 통치권 행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라고만 해명했다.


    이제 하나회에서도 알게 됐다. 김영삼이 우리 조질라고 하는구나....하지만 이미 늦었다.

    쿠데타의 핵심카드인 수방사와 특전여단 (전 공수여단) 은 이미 YS 손에 들어왔다.

    반항할 카드도 없어진 하나회 세력들은 자기들 숨통을 죄여오는 YS의 칼날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4월 8일에 제1군사령관 조남풍과 제2군사령관 구창회,

    3작사사령관이자 하나회의 황태자로 불리던 이종구의 모가지를 날려버린다.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1,2군사령관, 3작사 사령관의 모가지가 일주일이 채 되기도 전에 날라갔다.

    이제부턴 일방적인 칼춤이였다.


    장성급부터 영관급까지, 하나회와 관련된 인원들은 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이 때 떨어진 별만 4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회가 정리된 그 해 6월, 김영삼은 국민들 앞에서 말한다.

    5.16은 혁명이 아닌 쿠데타라고

    11.jpg




    그동안 권력을 호시탐탐 넘보며 20여년 가까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주무르던 하나회는

    이렇게 세 달 만에 어이없이 무너져버렸다.

    대가리를 신속하게 뽑아서 구심점을 없앤 후, 관련된 찌꺼기들을 걷어내 군 조직을 혁신한 것이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보면 YS의 하나회 척결과 맞닿은 부분이 많다.

    비리와 연관된 대가리먼저 뽑아버리고, 몸통을 훑고 있다.

    아마 이번 주는 검찰에게 재미있는 한 주가 될 것이다.


    이는 검찰 내부에서의 긍정적 변화를 통해 개혁을 유도했던 노무현 대통령과는 다른 방식이다.

    그는 검찰조직 내부의 밑줄기에서 시작되는 양심과 행동을 원했지만, 정치검찰들의 손에 산산히 부서졌다.


    그리고 2017년, 이제 그의 친구가 썩어빠진 정치검찰의 머리를 뽑아올리고 있다.

    감사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수뇌부 두 명은 좌천되어 기소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실패하지 말자. 이제는 좀, 죄 지으면 벌받는 사회를 만들어보자.

    뒷북일까나의 꼬릿말입니다
    악플달면 존내 맞는다
    물론 내가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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