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br></div>때는 2012년 <p></p> <p><br></p> <p>우리의 503호가 대선후보이던 시절,</p> <p>전태일열사의 생일을 맞아 전태일재단에 방문하려했으나</p> <p>전태일열사의 유족들이 모두 반대하고, 당시 해고된 쌍용차 노조들이 스크럼을 짜서 503호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p> <p>하도 완강하게 막아서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린 503호가 향한 곳은 전태일다리</p> <p><br></p> <p>전태일열사가 분신했던 평화시장과 바로 지척에 있는 곳이며, 전태일열사의 동상이 있다.</p> <p>이곳에서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와 김근태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있었고, 대한민국 노동자의 인권이 시작되었다.</p> <p>이 역사가 서린 곳에 헌화하려는 박근혜를 쌍용차 노조위원장이 막아섰으나</p> <p>한나라당 관계자와 경호원(으로 추정되는)사람들이 노조위원장의 멱살을 잡고 끌어내고</p> <p>박근혜는 기여이 동상 앞 재단에 올라 헌화하고 떠난다.</p> <p><br></p> <p>말로 해서 무엇하랴</p> <p>당시 사진 몇 장 보여드린다.</p> <p><br></p> <p><img width="550" height="382" alt="IE001482409_STD_99_2016110114250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690738b337de93974a4b4eb2f98a33fd661f3d__mn11682__w550__h382__f78959__Ym201704.jpg" filesize="78959"></p> <p><br></p> <p><br></p> <p><img width="500" height="358" alt="149168995894019a1a5e1a43e899d698a4a0114132__mn11682__w500__h358__f79286__Ym20170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6906847aebf22428a649e8b8b6460397339522__mn11682__w500__h358__f79186__Ym201704.jpg" filesize="79186"></p> <p><br></p> <p><br></p> <p>참으로 어이없지 않은가??</p> <p>노동자를 위해 분신한 전태일 열사에게 헌화하기 위해</p> <p>해고된 노동자를 멱살을 잡고 끌어내는 저 아이러니한 모습</p> <p>5년전, 2012년에 있었던 일이다.</p> <p><br></p> <p><br></p> <p>그리고 2017년, 안철수는 현충원에서 자신의 참배를 위해 유가족들을 내쫓는다.</p> <p>천안함 용사들의 가족을, 천안함 용사들에게 참배하기 위해 내쫓다니</p> <p>그에게는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보다</p> <p>깔끔하게 언론에 보도될 사진 한장이 더욱 중요했다.</p> <p>우리는 이런 정치꾼들을 많이 봐왔다.</p> <p>충분히</p> <p><br></p> <p><br></p> <p><img width="560" height="809" alt="213748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6912050c2b0e23aa274bf19ca68c390866d1a3__mn11682__w560__h809__f123101__Ym201704.jpg"></p> <p>사진은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현충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안철수 대선후보<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