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DA가 유저의 실력을 보여주는 절대적인 지표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KDA가 중요한 캐릭터가 있고, 중요하지 않은 캐릭터로 구분할 수는 있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자기자신이 원딜이라면 뒤에서 죽지않고 딜을 넣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KDA가 중요한 포지션일 수 있음.
하지만 다른 캐릭터, 대표적으로 서폿 레오나를 보자면
팀의 조합에 따라 레오나라 선 이니시를 걸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박에 없음
그러면 시야석에 현골하고 기껏 루비수정하나정도 가지고 있는 레오나는
적 베인에게 칼을 꽃으며 이니시를 하고 장열히 전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한타를 이겼다면야 어시먹고 KDA가 좋아지겠지만
그렇게 해서 진다면,
그 다음 한타때도 계속 레오나는 먼저 죽을 수 밖에 없음
비슷한 예로 럭스를 들자면
럭스의 경우는 스킬 사거리가 길기 떄문에 KDA관리가 용이하며,
아군이 한타에서 패망을 하더라도 뒤에서 딜만 넣다가 도망칠 수 있음
즉, KDA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여 높은것이 정상적인 상황임
이런 상황에서
럭스와 레오나라는 두개의 캐릭터를 단지 KDA만을 가지고
럭스 유저는 잘한다, 레오나 유저는 못한다
라고 나누는 것을 어폐가 있다고 생각함
물론 동일한 캐릭터를 플레이 할때의 KDA 비교는 나쁘지 않음.
다만 자신이 실력이 뛰어나서 풀딜을 넣으며 KDA를 유지하는 것과
도망치면서 견제만 하고, 한타때는 소심하게 딜을 넣다 바로 빠지는 사람의 KDA가 비슷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함.
그렇기 떄문에 KDA 자체로만 그 사람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