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 제일 싫어하는것들중 공감갈만한것..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거 몇가지만 써볼께요
1) 하루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중 걸려오는 마눌전화
오빠 올때 마트에 들러서 퐁퐁..샤프란..기타등등좀 사와
피곤한데 이런 심부름 시킬때 제일 짜증남
2) 꾸역꾸역 사들고 짜증을 꾹 참고 집에들어가서 피곤한몸을 풀기위해 욕탕에 들어가 뜨거운물로
몸을 적시고 있을때쯤 열리는 화장실문..
오빠 애들좀 같이 씻겨줘 아빠랑 목욕한다고 난리야...( 폭발할것 같은 )
3) 애들다 씻기고 저녁식사하고 피곤함에 쩔어서 쇼파위에 앉지도 않고 쇼바밑에 앉아서 쇼파를 등에
기대어 티비를 좀 보려는데 왓다갓다 뛰어노는 애들 ㅡ,.ㅡ;;;
밤에는 뛰지마 밑에집에서 뭐라구해..내말은 아랑곳 하지않고 계속 뛰어노는 애들 티비도 편하게
못보고 결국 방에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4) 천근만근 몸을 이끌고 아침에 기상..오늘은 즐겁게 하루를 보내자라는 마음에 룰루랄라 씻고
간만에 좋은향의 스킨을 바르고 출근하려는데 그때 또 마누라왈..
오빠 나가는길에 음식물쓰레기좀 버려줘..
후우..~ 그래도 요새는 아침출근길에는 마누라를 이해시키고 음식물 쓰레기는 버리지 않습니다
대신 퇴근하고 와서 버려줍니다 저녁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면 마주치는 수많은 동네 아빠들..
다들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담배한가치씩들 태우네요..몇몇 분들과는 이제 인사도 나눕니다..
지겨운 일상들이지만 그래도 두딸들 보면 즐겁네요..^^;;
p.s 피식이라도 하셨으면 추천 한번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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