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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1710
    작성자 : R-18
    추천 : 2
    조회수 : 219
    IP : 121.164.***.18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9/11 00:57:13
    http://todayhumor.com/?readers_21710 모바일
    가급적 꾸준히 쓰려고 노력하는 짧은 글쓰기
    <div><b>* 하트, 스페이드, 클로버, 다이아몬드가 카드에 처음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상상하여 설명하라.</b></div> <div><br></div> <div><br></div> <div>트럼프 게임은 매우 역사가 오래된 게임이다.</div> <div>각기 하트, 스페이드, 클로버, 다이아몬드가 그려진 패를 뒤섞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div> <div><br></div> <div>실제로 블랙잭이나 포커같은 카드 게임을 즐기지 않아도 각각의 카드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div> <div>그러나, 어떤 연유로 각각의 카드에 위와 같은 네 가지 문양이 그려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카드의 모양을 모르는 사람의 수보다도 많을 것이다.</div> <div><br></div> <div>이야기는 카롤루스 대제가 사망한 후 수라장이 되어버린 중세 프랑스로 거슬러 올라간다.</div> <div><br></div> <div>카롤루스 대제, 그러니까 샤를마뉴 사후 중세 프랑스는 패권을 잡고 프랑스의 주인이 되려는 자들로 인해 난장판이 되었다.</div> <div>조금이라도 자신에게 권력이 있다고 생각한 부유층이나 백작들은 다른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다툼을 벌였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바이킹과의 혈투가 끊이지 않는 지역에도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은 네 명의 야심가가 있었다.</div> <div><br></div> <div>마옹, 그는 바이킹의 침략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성채의 주인이었다. 그는 항상 술통과 여자를 옆구리에 끼고 살았지만, 자신의 영토 안에 있는 것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닌 자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방탕한 면을 비난했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용맹함과 의리에 탄복했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 바이킹과의 싸움과는 거리가 먼, 다분히 문장가적 기질을 가진 자였다.</div> <div>그의 취미는 직접 빚은 포도주를 마시면서 우거진 관목 숲 사이로 비치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었다.</div> <div>그의 소원은 단 한 가지였다. 자신이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이킹을 비롯한 온갖 시끄러운 것들을 소탕해버리는 것이었다.</div> <div><br></div> <div>세바스티앙은 승부사 기질이 강한 청년이었다. 네 야심가 중에서는 가장 젊었지만 언제나 도박과도 같은 전술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오는 군인이었다.</div> <div>수 많은 노병들과 노련한 전략가들이 그의 전략과 전술을 비난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언제나 전투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함부로 떠들지 못했다.</div> <div><br></div> <div>티에리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는 그냥 부자였다.</div> <div>그가 가진 부의 대부분은 바이킹이 활개를 치기 그의 아버지가 전 유럽 전역을 상대로 벌인 무역에서 벌어들인 것이었다.</div> <div>그렇지만 그는 사람을 부릴 줄 알았다. 특히 돈과 물질을 이용해 사람을 부리는 데에는 그의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수완을 보였다.</div> <div><br></div> <div>그런 그들이 처음 부딪히게 된 것은 팔리에르가 사는 제법 넓은 숲을 마옹과 세바스티앙, 그리고 티에리가 동시에 노리기 시작했을 때였다.</div> <div><br></div> <div>그 땅은 원래 마옹이 점찍어 두었던 곳이었다. 빽빽하게 들어찬 숲은 바이킹들을 피해 백성들을 대피시키기에 안성맞춤이었다.</div> <div>세바스티앙이 노린 것 역시 비슷했다. 다만 마옹과는 달리, 세바스티앙은 그 숲을 병사들을 매복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다.</div> <div>티에리는 그 숲에서만 자라는 약초를 독점할 생각이었다.</div> <div>팔리에르는 별 생각이 없었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를 제외한 세 사람은 각기 선발대를 보내 며칠에 걸쳐 숲을 살펴보게 했고, 그러면서 다른 경쟁자들의 흔적을 발견했다.</div> <div><br></div> <div>경쟁자들의 존재를 알게 된 세 사람은 상대방이 어떤 자들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썼다.</div> <div>정찰을 위해 파견한 부하들은 모두 숲 속을 헤메다 팔리에르의 집에 흘러들었다.</div> <div>팔리에르는 며칠 간격을 두고 불순한 마음을 품은 욕심쟁이들이 찾아오는 것이 달갑지 않았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주인이 누가 됐든, 팔리에르는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공간만 빼앗기지 않으면 그만이었다.</div> <div>그는 편지를 써서 세 욕심쟁이들에게 보냈다.</div> <div><br></div> <div>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div> <div><br></div> <div>'자꾸 귀찮게 하지 말고 직접 와서 해결하시오.'</div> <div><br></div> <div>부하로부터 팔리에르의 편지를 건네받은 세 사람은 매우 화를 냈다.</div> <div>그렇지만 계속 누군가를 보내 정탐을 하는 것보다 한번 쯤은 경쟁자들의 얼굴을 보아두는 게 이득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같았다.</div> <div><br></div> <div>결국 세 사람은 팔리에르의 집에 모였다.</div> <div>마옹은 만나기만 하면 나머지 인간들의 모가지를 따버릴 작정이었고, 세바스티앙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숲 곳곳에 숙련된 병사들을 몇 명 심어 놓았다.</div> <div>티에리는 다른 사람들을 모두 돈으로 매수할 심산이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팔리에르의 집에 모인 세 사람은 자신들이 계획하던 바를 전부 이루지 못했다.</div> <div>한 눈에도 경쟁자들이 예사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를 포함해, 네 사람이 서툰 솜씨로 만든 나무 테이블을 두고 둘러앉았다.</div> <div>어색하고도 싸늘한 공기가 흐르는 가운데, 팔리에르가 나머지 사람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div> <div><br></div> <div>"어차피 한가닥들 하시는 것 같은데, 피보지 말고 해결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div> <div><br></div> <div>팔리에르가 제안한 방식은 이러했다.</div> <div><br></div> <div>며칠 후 각자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지고 직접 팔리에르의 집에 모일 것.</div> <div>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것과 숲의 가치를 비교하여 설명해 다른 경쟁자들을 설득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것이었다.</div> <div><br></div> <div>세 사람은 탐탁치 않았지만 팔리에르의 제안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div> <div>바이킹이라는 강력한 적과의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전투로 병사들을 잃을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div> <div><br></div> <div>모두들 석연치 않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돌아간 지 나흘이 지났다.</div> <div>제각기 시간은 달랐지만 키큰 나무 틈새로 별이 떠오를 때 쯤에는 모든 사람들이 팔리에르의 집에 모였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 전에 각자에게 나무 조각을 다섯 개씩 나누어 주었다.</div> <div>다른 경쟁자의 말에 얼마나 동의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나무조각을 나누어 주라는 것이었다.</div> <div><br></div> <div>또 다시 네 명의 남자가 테이블을 중심으로 모여 앉았다.</div> <div><br></div> <div>마옹은 옆구리에 차고 있던 주머니에서 무언가 물컹거리는 것을 꺼내어 테이블 위로 던졌다.</div> <div><br></div> <div>"이건 바이킹놈의 심장이오. 내가 바라는 건 딱 이거지. 산채로 바이킹 놈들의 심장을 뜯어내버리는 거. 그러기 위해선 이 숲이 필요하오. 이 숲만 있다면 나는 더 싸움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오. 내가 거느리는 사람들이 안전하기만 하다면 나는 더 이상 거리낄 것 없이 칼을 휘두를 수 있지."</div> <div>마옹은 순식간에 바이킹의 심장으로 둔갑한 사슴의 심장을 다시 주워 들었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는 마옹에게 두 개의 나무조각을 주었다가 하나를 빼앗았다. 나무 테이블이 피로 얼룩져 버렸기 때문이었다.</div> <div>세바스티앙은 두 개. 경쟁자였지만 넓은 시각으로 봤을 때, 세바스티앙과 마옹의 목적은 비슷했다. 전사는 전사를 알아보는 법이라고 했던가.</div> <div>티에리는 마옹에게 한 개도 주지 않았다. 마옹이 제자리에 앉을 때 티에리를 죽일 듯한 눈빛으로 쏘아봤지만 그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div> <div><br></div> <div>다음은 세바스티앙의 차례였다. 그는 품 안에서 작고 초록색인 풀을 꺼냈다.</div> <div><br></div> <div>"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부적입니다. 지금은 이파리가 하나 떨어졌는데 원래는 네 개죠. 이 부적을 가지고 다닐 때마다 저는 뜻밖의 기회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패색이 짙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요. 그리고 바이킹들과의 싸움에서 이 숲에 제게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거라 믿습니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는 한 개, 마옹은 자기가 받은만큼 되돌려 주었다.</div> <div>티에리는 단 한 개도 주지 않았다.</div> <div>세바스티앙은 마옹이 그랬던 것처럼 티에리를 쏘아보진 않았다. 대신 마옹이 티에리를 당장이라도 한 대 칠듯 쏘아보았다.</div> <div><br></div> <div>티에리는 건들거리는 태도로 테이블 위에 하얗고 단단한 돌덩이를 던졌다.</div> <div><br></div> <div>"이게 뭔지 아시겠수들? 다이아몬드라는 거요. 아직 가공이 안 됐지만, 돈 깨나 만진다는 작자들의 부인은 이거라면 환장을 하지. 내가 기대하는 건 사실 이 숲이 아니라 숲에서 자라는 돈뭉치들이오. 젊은 양반이나 험상궂은 양반이 이 숲을 가져도 난 별로 상관없고, 그냥 내가 여기서 채집할 수 있는 권리만 보장해 주시오. 그럼 내가 가진 이 나무조각들은 다 버린다고 약속하지."</div> <div><br></div> <div>티에리를 쏘아보던 마옹의 눈매가 조금 누그러졌다.</div> <div><br></div> <div>그렇지만 세 사람 중 그 누구도 티에리에게 나무조각을 주지 않았다.</div> <div>티에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무조각들을 집어 테이블 가운데에 내려놓았다.</div> <div>이제 경쟁구도는 마옹과 세바스티앙, 그리고 아직 가치를 설명하지 않은 팔리에르 세 사람으로 압축되었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 하나를 열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팔리에르가 열어젖힌 창문 밖으로 무엇이 보이는지 알아보려 애썼지만 네모난 틀 안에 보이는 것은 그저 어둠 뿐이었다.</div> <div><br></div> <div>"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저기 쯤에 제가 정말 아끼는 나무 하나가 있습니다. 10년 동안 공들여 키웠죠. 배를 타고 건너온 씨앗을 심었던 건데 겨우 저것 하나만 남았습니다. 제가 이 숲에 계속 있고자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 나무가 자랄 곳은 여기밖에 없어요. 여러 지방 사람들에게 씨앗을 나눠줘 봤지만 다들 실패했습니다. 만약 밖에서 찾아온 누군가가 저 나무를 뽑아버린다면 저는 매우 슬플 겁니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의 이야기는 거의 궤변에 가까웠다. 정작 밖에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었다.</div> <div>그렇지만 영민한 세바스티앙은 팔리에르의 속뜻을 알아차렸다.</div> <div>마옹과 세바스티앙은 외부의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 숲을 차지하려 하고 있었다.</div> <div>그런데 따지고 보면 마옹과 세바스티앙이 하려고 하는 일은 그들의 영토를 침범하려는 바이킹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div> <div>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 그곳을 지켜온 사람의 일상을 뒤흔들려고 하는 것이었다.</div> <div><br></div> <div>잠시 생각에 잠긴 세바스티앙은 티에리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무조각을 모두 집어 테이블 가운데에 놓았다.</div> <div><br></div> <div>"일단 저희들이 이 숲을 두고 다툴 필요는 없는 것 같군요. 제게 우리 모두를 만족시킬 방법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두 사람이나 나무조각을 포기하자 결국 마옹이 가지고 있는 나무조각이 가장 많았다.</div> <div>그러나 마옹은 잠시 눈치를 보다가 자신이 쥐고 있던 나무조각을 집어 역시 테이블 가운데에 내려 놓았다.</div> <div><br></div> <div>"어디 말해봐, 젊은 친구."</div> <div><br></div> <div>세바스티앙의 제안은 이러했다.</div> <div><br></div> <div>우선, 마옹과 세바스티앙은 협정을 맺는다. 유사시 마옹은 숲을 임시 피난처로, 세바스티앙은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div> <div>마옹의 백성들과 세바스티앙의 군대가 같은 시기에 숲에 들어올 경우, 세바스티앙은 마옹의 백성들을 보호한다.</div> <div>또한 마옹의 백성들은 세바스티앙의 군대에 가능한한 편의를 제공한다.</div> <div><br></div> <div>팔리에르는 지금까지와 같이 숲에 거주하며, 마옹의 백성들과 세바스티앙의 군대가 숲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div> <div><br></div> <div>티에리는 숲에서 약초를 채취할 수 있는 권리는 보장받는 대신, 숲 내부에 마옹의 백성들이나 세바스티앙의 군대가 자리를 잡을 경우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을 제공한다.</div> <div><br></div> <div>네 사람에게 있어서 나쁠 것이 없는 제안이었다.</div> <div>팔리에르는 지금까지처럼 살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고, 마옹은 세바스티앙의 군대가 자신들의 백성을 지켜준다는 점에 만족했으며, 세바스티앙은 최적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것에 만족했다.</div> <div>티에리는 속으로 몇 가지 셈을 해보더니 결국 만족스런 웃음을 띄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네 사람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형태로 이야기를 마쳤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뒤에는 모두 각자에게 약속한 것을 성실히 지키며 오래도록 자신들의 땅을 지켰다고 전해진다.</div> <div><br></div> <div>세바스티앙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다른 경쟁자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해 주었고, 팔리에르가 제안했던 설득놀이를 작전회의에 도입했다.</div> <div>지휘관급 사이에서 행해지던 놀이는 부하들에게 전해졌고, 부하들은 세바스티앙에게서 전해들은 얘기를 바탕으로 나무조각들에 각각 심장, 클로버, 나무, 다이아몬드를 새겨넣었다.</div> <div>문양이 새겨진 나무조각을 이용한 놀이는 곧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div> <div>각각의 조각들은 좀 더 세부적인 등급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의 크기를 비교하여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 만들어졌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트럼프 카드의 기원이다.</div>
    출처 글쓰기 좋은 질문 712
    R-18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i.imgur.com/5RMBTQU.jpg" title="Hosted by imgur.com" alt="5RMBTQU.jpg"><br><br>하... 아이마스도 안 본 놈들이 아이돌을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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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1 11:39:46  116.121.***.41  푸래미  493184
    [2] 2015/09/12 20:30:57  211.117.***.157  야옹이도있어?  5536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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