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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음게는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기에, 음악문의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 당신은 불청객이다. 당신이 얼마나 절박한가는 중요하지 않다. 못 찾는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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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찾고자 하는 오유인에게 몇 가지 팁을 주자면.

첫째.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라.
남자인지 여자인지 가요인지 팝인지, 어디에서 들었고 무슨 악기소리가 있는지, (설마 그 정도도 안 적겠어?라고 생각하는 오유인은 음게의 3페이지만 찾아보시라. 매우 황당한 게시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기억하는 모든 것을 적는 게 좋다. 기억하고 있는 가사를 있는 그대로 적는 것도 좋다. 몇몇 음게인에 의해서, 초능력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사례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매우 특수한 경우이다. 음게인이라 하여, 모든 노래를 알고 있지는 않다.

둘째. 최소한 검색은 하고 물어라.
사실 이 인터넷의 시대에, 가사를 알고도 못 찾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음악문의 글의 절반 이상은 검색만으로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 기억속에 있는 가사의 문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억나는 단어 모두를 적어서 검색하면 높은 확률로 나온다. 이 정도는 예의이다. 단, 검색시에는 구글을 추천한다. 네이년은 못된 년이라 가끔씩 안 나올 때 도 있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필자는 구글링으로 나오는 음악은 찾아도 안 알려준다. 가끔은 엉뚱한 노래를 알려주기도 한다. 대부분은 먹튀다)

셋째. 비회원은 안 찾아 줄 가능성이 높다
먹튀가 워낙 많기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사실 음게인중에는, 음악을 찾아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찾아줘봤자 대답없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염증을 느끼게 되어 잘 안 찾아주게 된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회원가입&로그인 상태로 묻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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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내가 더 자세하게 적었는데 왜 안 알려주냐’고 항의하는 오유인들이 더러 있다. 그건 당신이 적은 정보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의도적으로 당신의 글을 안 찾아주는 게 아니라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음게인이라해도 모든 노래를 알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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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으면 [지식인 게시판]으로 가시라, 양쪽 다 보고 있다.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