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df948cc33f1b15efd432c33c76223bf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CK4IcHV6lA3qxAXp7ZbY2.jpg" width="800" height="531" /></div> <div>위사진은 제가 지금 오유를 보는 자세와 멘탈을 상징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맨날 학교 집 학교 집이었습니다 겁나 재미없게 살았죠? ㅎㅎ</div> <div> </div> <div>부모님 속한번 안썩이고 성실하게 다녔어요 어찌나 성실하게 다녔는지 초등학교땐 개근상 중학교땐 선행상도 주더군요 누나가 선행상은 </div> <div> </div> <div>찌질한 애들이나 타오는 거라고 했을때 그런갑다 했어요...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div> <div> </div> <div>공부는 잘 못해서 걍 청주 지잡대 나와서~ 어찌어찌 운좋게 학군장교로 군대 들어가서~ 중대장한테 개욕먹으면서 고생좀 하다가</div> <div> </div> <div>제대하고 오유에서 욕먹는 대기업 샘숭 자회사에서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고 한달에 5일 쉬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3일 적게 쉬어요</div> <div> </div> <div>부럽죠? ㅎ저는 쉬는 날이 평일이라 빨간날 이런거에 전혀 영향을 안받아요 그냥 무조건 한달에 5번 쉬어요 ㅎㅎ 월요병이라는 걸 잊은지 오래에요</div> <div> </div> <div>전 월요일 아님 금요일에 쉬니까요 전 대학교 졸업할때 내 직장은 주 5일제가 당연한건지 알았네요 슈발 ㅎㅎ 주 5일제 다니는 여러분들 부러워요...</div> <div> </div> <div>겁나 좋은 권리를 누리고 계시는 겁니다... ㅠ  장점도 있어요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div> <div> </div> <div>서비스 영업직이라 돈은 많이 주더라고요 돈많이 안주면 이거 진작에 때려쳤겠지만서도 ㅎㅎ</div> <div> </div> <div>두서없이 제 인생을 짧게 말씀드렸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div> <div> </div> <div>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전 변한게 없는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학교-> 집-> 학교 ->집 지금은 직장-> 집-> 직장-> 집 </div> <div> </div> <div>그러고보니 발령지도 본가가 있는 청주가 아닌 대전으로 나서 집으로 퇴근하는것도 아니고 자취방으로 퇴근이네요 </div> <div> </div> <div>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맨날 퇴근해서 편의점 도시락 먹고 다음날 엄마가 사준 선식 우유에 타서 먹고 허겁지겁나가고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집에</div> <div> </div> <div>가면 할머니는 엄마때매 힘들다고 하고 엄마는 할머니 때매 힘들다고 하고 (전 아버지가 안계셔요 그래서 고부갈등 중재자가 없죠...) </div> <div> </div> <div>원래 며느리는 남편이 죽으면 시부모를 증오하게 된다고 합니다. 짐이라고 생각한대요 이런거 엄마한테는 물어보지도 못했죠 ㅋ 상상만 해도 무서워서</div> <div> </div> <div>쉬는날 집에가도 쉬는것 같지가 않아서 맨날 친구랑 수다떨러가요 그럼 집에 늦게 들어오고 할머니랑 엄마는 쉬는날 가족이랑 안 있고 나가서 싸돌아</div> <div> </div> <div>다녀야 겠냐고 잔소리하고... 다시 출근하면 고객들한테 굽신거리고 진땀빼고... 으... 읽기만 해도 짜증나시나요? ㅎㅎ </div> <div> </div> <div>서비스 영업이라 진짜 좆나 짜증나고 힘들지만 매장 동료들이 다 친절하고 재밌어서 다닐만은 해요... 사람들이 좋아서 아직 버티는 걸지도...</div> <div> </div> <div>근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직장 자취방 직장 자취방</div> <div> </div> <div>이렇게 사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외로움이나 삶의 무료함을 달래는 법좀 가르쳐 주실래요? </div> <div> </div> <div>마땅한 취미생활도 없고</div> <div> </div> <div>맨날 롤이나 하고 오유질하고 웹툰보는게 제 취미생활을 전부네요 술도 별로 안좋아하고 담배도 안피고 여친을 얼마전에 감정에 진전이 없다라는</div> <div> </div> <div>말만 남기고 이별통보하고 군대에 있을때 사귄 여친 과도 헤어졌을때보다 더힘든것 같아요 ㅋㅋ ㅠ 역시 오유의 저주 </div> <div> </div> <div>그냥 여러 커뮤니티 웃대 알지롱 엽혹진 등등을 보았지만 오유가 개인적 성향에 맞는것 같아서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div> <div> </div> <div>댓글달아주시면 ㄳ용 ㅋㅋ</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