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2px" id=writeContents>윤창중과 박근혜에 대해서 참 드는 생각이 많은데 아직 정리가 잘 안되네요.<BR>간단히 정리는 안되지만 박근혜 관점에서, 그리고 극우입장에서 윤창중이란 인물을 생각해봤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x"></SPAN> </P> <P><SPAN style="FONT-SIZE: 12px"> </P> <P><BR>1. 왜 윤창중인가? <BR><BR>윤창중은 뉴데일리 똥조가리식 막말로 뜬 인사입니다. <BR>상대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과 막말, 근거없는 비난으로 순식간에 뜬 '스타'인데, <BR>덕분에 안밖에서 윤창중의 대변인 임명을 두고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납니다.</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13792&g_menu=020320&rrf=nv">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13792&g_menu=020320&rrf=nv</A></P> <P>(막말 관련 기사입니다.)</P> <P> </P> <P>사실 보수나 진보나 대통령 혹은 어느 장에 당선되고 나면, <BR>그 사람은 더 이상 보수의 대표, 진보의 대표가 아닌 소속된 기관의 대표가 되기 때문에 <BR>우파든 진보든 중도를 향하여 어느정도 좌향좌나 우향우를 어느정도 하기 마련이지요.</P> <P> </P> <P>ht<a target="_blank"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20617"><U>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20617</U></A></P> <P>(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윤창중 임명이 너무 극우라 대변인에 부적절하다는 발언했다는 기사입니다.)<BR></P> <P>그런 의미에서 박근혜의 윤창중 대변인 임명은 꽤 상식을 벗어난 짓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당내 안밖에서 반대하는 상당히 정치적으로 부담되는 결정이기도 했구요. <BR>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박근혜는 윤창중을 대변인으로 임명했을까요? <BR>사실 독설 대변인과 박근혜 하면 이전에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지요.. <BR>바로 국민x년(이라 불리는) 전여옥 전의원.</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MXS&articleno=15690385#ajax_history_home">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MXS&articleno=15690385#ajax_history_home</A></P> <P>(관련 블로그입니다. 딴지일보 원문인거 같은데 못찾겠습니다.) <BR><BR>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BR>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인기가 좋고 지지도가 상승세를 탔던건 노무현 정부 때라고 생각합니다.<BR>전여옥을 대변인으로 선봉으로 내세워 전여옥의 입을 통한 박근혜의 거침없는 비판은 <BR>노무현 정부의 실정으로 인한 실망을 가진 국민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안겨줬다고 생각합니다.<BR><BR>여러분들도 알시다시피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지지율로 시작한 대통령입니다.</P> <P>그러므로 지지율을 뒤집을 만한 반전이 수월한 국정운영을 위해선 필요하지요.</P> <P>그래서 박근혜는 자신의 리즈시절을 기억하며 </P> <P>노무현 정부시절 야당총재 때와 같이 전여옥에 필적한 공격력을 가진 </P> <P>윤창중을 대변인으로 삼았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문제는 거기에서 시작합니다.<BR><BR>윤창중은 막강한 주둥이 공격력을 가졌지만, <BR>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공격을 할 곳이 없다는 딜레마에 빠진 것입니다.</P> <P>공격할 곳이 없는데 가지고 있는 공격무기는?</P> <P>그냥 짐일 뿐이지요.</P> <P> </P> <P>또한 박근혜대통령은 이제 도전자가 아니라 챔피언입니다.</P> <P>상대를 도발하고 자극하는 것은 차엘소넨 같은 도전자의 몫이지 <BR>챔피언이 그러고 다니는 것은 단체의 그리고 챔피언 벨트의 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지요. <BR><BR>또한 공격과 수성의 전술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BR>공격은 빠르게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어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이 미덕이지만, <BR>수성은 그와는 다르게 진득하고 뚝심있게 시간을 끌며 버티는 것이 미덕입니다. <BR>그런 의미에서 성추행을 떠나 박근혜 대통령의 윤창중 임명은 '예견된 실패' 인 것이지요. <BR><BR>차라리 어찌보면 더 큰 일을 저지르기 전에 이번 일로 낙마한 것이 오히려 박근혜 정부에겐 다행인지도 모르겠네요. <BR><BR><BR><BR>2. 왜 윤창중인가? <BR><BR>이번 사건 윤창중을 바라보는 '보수' 언론끼리에서도 상당히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BR>조선일보의 주류언론에서는 윤창중을 비판하며 더불어 박근혜식 인사에 비판을 하고 있는 반면 <BR>뉴데일리나 변희재 같은 극우 인사들은 전라도니 호남향우회니 미국은 다 노무현인사니 식으로 <BR>원래 그쪽은 소설 전문이지만 음모론을 마구 쏟아내며 윤창중을 비호하고 있지요.</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1/2013051100214.htm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1/2013051100214.html</A></P> <P>(조선일보의 사설입니다. '청와대 대변인이 먹칠한 국격'이네요) </P> <P><a target="_blank"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1/2013051100740.htm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1/2013051100740.html</A></P> <P>(역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변희재 "윤창중,미시USA 친노종북세력에 당했다")</P> <P><BR>과연 왜 극우 파쇼들은 윤창중을 비호하고 나서는 것일까? <BR>극우 파쇼들은 경제 대통령으로 취임했지만 경제 말아먹은 대통령 <BR>이명박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무럭무럭 성장했습니다.<BR><BR>성장하여 우리나라 정치판, 특히 보수에서 어느정도 지분을 차지한 이들은 <BR>의외로 이명박 때는 금전적인 지원은 있을지언정 생각보다 정치적으로는 찬밥이었지요. <BR>찬밥이라는 건 중앙정계, 청와대로 진출한 이들이 극히 적다는 것. <BR></P> <P>사실 이들이 비록 청와대나 정부의 비호를 받긴 했지만 어느정도 성장하고 지분을 갖게 된 만큼, <BR>이들에게도 적당한 보수나 지분에 따른 배당금을 지불해야 마땅한데, <BR>그 지불의 상징적인 사례가 바로 윤창중의 청와대 진출이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35739">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35739</A></P> <P>(뉴데일리, 윤창중 발탁! 박근혜 첫단추 제대로 뀄다)</P> <P><a target="_blank" href="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860557">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860557</A></P> <P>(매경, <SPAN class=head_tit>조갑제 "인수위 인선…朴 철학·비전 담긴 잘 된 인사")</SPAN></P> <P> <BR>윤창중의 청와대 진출로써 파쇼들은 자신들이 중앙정계로 나갈수 있는 교두보를 <BR>마련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가뜩이나 박근혜 취임이후 국정원 조사로 <BR>광고 끊겨 수입없어진 변희재나 뉴데일리 같은 곳은 사활을 걸고 두둔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P> <P> </P> <P>또한 조중동과 같은 기존 보수 주류 매체들은 가뜩이나 종편으로 인해 줄어든</P> <P>자신들의 입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서는 형국이구요.</P> <P> </P> <P> </P> <P> </P> <P>간단히 드는 생각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BR>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P></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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