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고 가던 버스를 어떤 봉고차 같은게 치어서 제가 앉아있었는데 그날 몸이 좀 안좋아서 흐물흐물;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버스가 급정거하고 봉고차가 앞ㅂ분을 박은 충격으로 어깨를 창문족에 부딪혔습니다.

그게 토요일이고 지금 월요일이니 아직까지 아픕니다. 어꺠에 힘이 안들어가고 손이 저림;;

보험회사는 주말이라는 이유로 연락한통 없더군요ㅡㅡ;;

그래도 버스에 승객 12명 남짓 있었는데 저와 어떤 아주머니 한분만 아프다고 해서

솔직히 그렇게 큰 사고도 아니였는데 내가 좀 유난스러운건가.. 하는 미안한 마음에

참고 있었습니다.. 제가 42KG로 몸이 약한 편이기도 하고.. 내가 몸이 약해서 괜히 부딪혀 아픈거 같은 미안함도 들구요 ㅠ

그래서 방금 전화를 받았는데 뭐 괜찮냐 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병원비 다 해서 20만원에 합의를 보자는 겁니당

제가 88년생이라 이런일은 처음 겪거든요 ㅠㅠ

몇 친구한테 물어보니 병원을 다니든 안다니든 20만원은 합의금으로 나오는 거라고는 들엇는데..

일단 나중에 생각해보고 말씀드린다니가 1시쯤 전화를다시 주신다고는 했는데 그떄 뭐라고말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1시까지 기다리기도 힘들고 병원 빨리 가고싶어요... 이거 치는데도 어깨 아파 죽겠음 ㅠㅠ...

어떻게 좋게 대처하면 될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

소심해서 막 말을 결단력있게는 못하는데 ㅠㅠ 왠만하면 좋게 말할수있게 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