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하면서 완전 고인으로 낙인이찍혀버린 캐릭터들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블린은 제가지금까지 lol하면서 보지도못했습니다...진짜
그리고 그 많은 고인들중 티모라는챔프가 굉장히 흥미롭게 보여졌죠
티모는 언제나 상대로만 봐왔던 저였기에 잘큰티모의 독버섯의 맛은 끝내준다는걸 알고있었고
공속도좋고 q실명다트의 옵션도 무지좋고 +독뎀까지 잇는데 대체 왜!왜!왜!!!!!!!!!!!!!!!!
왜티모가 고인인가!!!!!!!!생각이들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돈도남았겠다 바로 오늘! 티모를 구매하였고,
거의 미드나 봇만하던저에게 탑은 굉장히낯설었습니다.
티모로 탑에서 느낀점은 미드나 봇에비해 갱에대해서 굉장히 안심하고플레이할수있었습니다.
버섯을 깔아두게되면 적발각 동시에 슬로우까지 추가되어서 이속높은 티모에겐 갱은 먹혀들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티모는 와드를 전~~~~~~~혀살필요가없습니다. 마나가 부족해서 버섯을못깐다 라는말도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제 천성이 티모인지는모르겠지만ㅋ) 저는 어째 버섯을 포대자루로 뿌리고다녀도
전혀 마나는 상관하지않고 플레이했거든요.

어쨌든 티모에 대해서 자부심을느낀건 방금전!!!!바로방금전 노말판이였슴다.
저는 재빠르게 티모를픽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트리스타나가 티모는 안된다고 티모는 못믿는다며
당장 남는자리 서폿을하라는겁니다ㅠ 하지만 당시 티모로 2연승중이였기에 자신감이붙은저는

꼭한번믿어보라며 팀원들을 설득시켰고ㅠ 결국 탑솔티모가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분이 잠수를타기시작했고; 그분은 결국 베인으로-_-; 투원딜을 가게됩니다.


상대는 케일. 케일서머너닉네임을 검색하고 다시 게임에 들어가는순간

팀은 난리가났습니다; 알고보니 상대탑은 오공이고 케일은 서폿이더라구요

투원딜에 탑티모.... 레퍼토리상으로는 거의 존망이지만 저는 침착하게! 다트를던지고!
버섯을깔고! 그랬더니 어느새 오공은 갱이 실패하고잇으니 계속 디나이를 당하게되었고
저는 q로 계속 피를까고 버섯으로 유도해서 버섯에걸리면 풀피고뭐고그냥 점화걸고 킬을따냇습니다.

그렇게 메자이를맞추고 투스를맞추고 포탑을밀고 전체적인 버섯비빔을하러 돌아다니던중

봇에서는 우려하던일이 일어나고있었습니다.

트리스타나와 베인이 몸을대주고있었고 결국 상대 이즈리얼은 걷잡을수없을정도로 커져갔습니다.

그에동시에 저도 크고있었고 버섯을 열심히 깔고돌아댕기면서 버섯맞은애들 q로 짤해주면서
킬만따고있었습니다.

그렇게 데캡이나오고 메자이 풀스택!이 되니 충이아니게되었죠!

상대팀은 너도나도 오라클을 빨며 버섯탐지를시작했지만

부쉬의 가장끝과끝은 아무리 오라클을 쳐먹어도 와딩을하지않는이상 버섯이보이지않습니다.
(부쉬로 들어가는순간 그냥 버섯을 밟아버리게되는거죠)

이즈리얼은 3단비비기 버섯을 먹어버렸고 풀피가 확깎여버린걸보고

우리팀은 사기가 ㅗ되살아나는듯했지만 여전히 봇원딜들은 몸을대주고있었고 이즈리얼도 계속계속
커가고있었습니다.

버섯때문에 부쉬는 어림도없던 상대팀들은 정상적인 한타를걸지못했고, 계속그대로 버섯맡고 다이를 반복했습니다.

나중에는 이즈리얼과 케일이빡쳐서 욕을욕을하면서 게임이 진행되었고

결국은 진짜 영화의 한장면처럼 티모 제가 트리플킬따고 혼자 트윈타워 다밀고 넥서스밀고 끝이났습니다.


티모하시는분들!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어깨피고 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