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생 인권조례안의 전문을 읽어봤습니다.

저와 님의 근본적 시각의 차이는, 학교 운영에 있어서 그동안 교과부와 학교장 그리고 아울러 교사가 일방적으로 운영지침을 받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것과 달리 조례안에 따라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교장이 서로 협의를 통해 학교의 규칙을 정하고 그에 따라 운영하자는 것에 대한 시각 차이인것 같은데 맞는지요??

저는 이에 대한 전제로 학생들은 아직 미성숙하고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선다고 보고, 또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하기 싫고, 불이익이 가는 쪽에는 동의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물론 여기에는 학업과 관련되거나, 품행의 단정함이 주된 논쟁이 되겠지요..)

또한 현실과도 너무 괴리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학교는 행정업무가 주가 아닌 배움이 우선시 되는 곳이구요..

님께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제력과 통제력을 갖고 정말 합리적인 학교운영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