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가지만 얘기해볼께요..

일단 해외에서 혼자 17년간 운동하며 박찬호장학재단 등 
우리나라 야구 후원하며..(물론 수입에 비해서 많은기부는 하지않은걸로 압니다)
해외에 자국 선전에 이바지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입니다..
고생많았겠죠.
본인도 자국이 오고싶었을텐데 .. 여러가지 문제로 기회를 놓치다가 이제오는데..
오고싶은팀이 한화라고 합니다.
물론 고향팀이니까요..

한화프런트입장에서는
박찬호가 온다면 야구 외적으로 수익성 홍보성 이런면에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텐데요.
즉시전력감얘기도 있지만..그건 지금 당장 얘기고요..뛰어도 2년 정도 라고 생각하는데..
건방진 말일 까요..
어쨋든 이벤트성으로 박찬호가 한화구단에 오게 될 경우 신인 지명권을 사용해서 입단하게 되는
선수와는 그리 오랜기간 같은 팀에 머무르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장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도 있지만.. 나이가 있잖아요.
1차지명권을 쓰기엔 한화입장에서는 야구적인 문제에서는 분명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같습니다.
한화 솔직히 8개구단 중 가장 리빌딩이 필요한 구단이니까요..
지금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팀전력이 최하위나 다름없죠..

1차 지명권을 박찬호 선수에게 사용하면 박찬호 선수또한 내후년이나 되야
프로리그에서 뛸 수 있는 걸로 압니다.
박찬호 선수가 돈을벌고 야구선수를 오래 연장하기 위한다기보다는 명예로운 고국에서의 은퇴 
이런 생각을 하며 올 거 라고 생각하는데..
한시라도 빨리 자국리그에 복귀해서 경기 뛸 수 있도록 해주는게 바람직한 일 아닐까요..

야구 좋아한지 얼마 되지도않아서 뭣도 모르고 글도 못쓰는데
선동렬님 글 보고 너무 화가 나서 글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