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타 5만원빵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humorbest&no=186764&page=1&keyfield=&keyword=&sb=
↑5만원빵 시행 동기

경기 결과 올려달라고 하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하게 끄적입니다.....

16일 저녁...
나름 공정한 인증을 위해 친구 한명을 더 불러서 세명이 피씨방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각각 5만원씩 10만원을 맡겨놓고 키보드와 마우스 세팅에 들어갔습니다.(뭐 친구는 몰라도 저는 그럴 수준은 아니지만서도 거금이 달려있기에..-.-;;)
그런데 여기서 난관 봉착..-.-;;
제가 연습했던 맵은 블루스톰인데 이놈에 피씨방이 스타 폴더를 숨겨놔서 블루스톰 맵을 다운 받아 넣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
궁여지책으로 베넷 접속해서 미친듯이 블루스톰을 찾아봤지만..
빨무, 헌터, 파이선, 김태희벗기기 등등밖에 없더군요..
뭐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스노우바운드를 골랐는데 친구녀석이 섬맵은 안됀다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병신춤을 추길래.. 
쇼다운으로 골랐습니다.
폴더가 막혀서 리플레이 파일은 어떻게 빼올수가 없더라구요.
뭐 대충 경기 내용은 시작하자마자 스포닝풀 올리고 나머지 드론 세마리는 상대진영으로 달려서 본진안에 몰래 멀티를 3개 박았습니다. 그러다가 스포닝 올라가자마자 저글링 6마리 찍어서 바로 보내고 성큰러쉬로 끝냈습니다. 걱정과 긴장을 좀 하긴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깐 제가 너무 쉽게 이기더라구요.  판돈을 더 올릴걸.. 하는 아쉬움도..ㅋㅋ
피씨방을 나와서 셋이 3시까지 포장마차에서 이런저런얘기(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jisik&no=49503&page=1&keyfield=&keyword=&sb=   <--이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그래도 미네랄핵이라 기분이 좀 찜찜했습니다.
여러분 미네랄핵 쓰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