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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352646
    작성자 : VKRKO
    추천 : 16
    조회수 : 5662
    IP : 112.160.***.252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05 23:30:06
    원글작성시간 : 2011/05/04 19:02:32
    http://todayhumor.com/?humorbest_352646 모바일
    [번역괴담][2ch괴담]고서의 표지
    62 本 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05/04/14(木) 23:24:12 ID:Lfo08/ES0


    우리 삼촌이 겪은 이야기다.

    삼촌은 고서 수집이 취미여서, 틈만 나면 헌책방을 찾아 다니곤 하셨다.

    그러다 어느 헌 책방에서, 아저씨는 인디언과의 전투 기록을 어느 미국인이 일기 형식으로 적어 놓은 고서를 찾았다.



    오리지널은 아니고 복제품이었지만, 그 시대에 복제된 것은 틀림 없었기 때문에 삼촌은 꽤 비싼 값을 치루고 그 책을 샀다.

    그리고 삼촌은 그 책을 자기 방 서재에 소중히 간직했다.

    그런데 그 날 이후로 어째서인지 매일 같이 잠을 설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퇴근하고 방에 돌아오면 어째서인지 공기가 무거운데다, 잠을 자면 거의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그런 일이 몇달이나 계속 되었지만 병원에서도 마땅히 아픈 곳은 짚어내지 못했다.

    그래서 삼촌은 [방에 무언가 안 좋은 물건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무당을 집으로 불렀다.



    그런데 그 무당은 방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굉장히 험악한 얼굴을 하고 삼촌에게 소리쳤다고 한다.

    [당신, 도대체 왜 이런 걸 가지고 있는거야!]

    그 무당이 가리킨 것은 서재였다.



    성큼성큼 다가가 무당이 떨리는 손으로 서재의 유리창을 젖히고 꺼내든 것은 지난 번 구입했던 인디언 이야기가 적힌 고서였다.

    그리고 그 무당의 말에 삼촌은 경악했다.

    [이건 사람의 피부야! 사람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표지를!]



    그날 중으로 그 책은 근처의 절에 맡기고, 공양을 드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 이후 삼촌의 방은 공기도 상쾌해지고 악몽을 꾸는 날도 없어졌다고 한다.

    삼촌은 이 이야기를 마치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샀던 건 1권 뿐이었어. 그 책은 여러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헌 책방에는 4권이나 남아 있었어...]

    도쿄의 어느 헌 책방이라고만 적어 놓겠다.



    64 62 sage 2005/04/14(木) 23:28:40 ID:Lfo08/ES0


    아, 까먹고 안 썼네.

    그 외에도 [가지고 있으면 그다지 신상에 좋지 않은 책] 이 서재에 몇권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무당이 가지고 가서 직접 처리했다고 한다.



    끝.



    69 本 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05/04/15(金) 01:30:04 ID:IICKffNu0

    >>62


    옛날 친구에게 이것과 매우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인디언과의 전투를 적은 책이었고, 사람의 피부로 만들었다고 했었다.

    게다가 그 책을 가지고 있는 동안 친구는 매일 같이 악몽에 시달렸다고 했는데...



    정말 똑같네.

    이 이야기 언제 일이야?

    내가 들었던 건 10년은 더 된 일이지만, 어쩌면 같은 책의 다른 권이었을까?



    93 本 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05/04/15(金) 09:57:58 ID:gZoqgoH00

    >>62


    미국에도 인디언이랑 격전을 치뤘던 서부 지역에 살고 있는 백인들 집에는 아직도 인디언 두개골 같은 게 남아 있어요.

    증조 할아버지 세대의 전리품인지,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깃털을 꽂아 장식해 둔 걸 본 적 있네요.

    친한 백인네 집에 놀러 갔는데, 거실 난로 위에 그런 두개골이 걸려 있었던 게 기억 나네요.



    가짜라고 생각해서 물어봤더니, [아, 그거? 할아버지가 젊을 때 정원을 정리하다 나왔던 모양이야. 그대로는 좀 심심해 보여서 내가 직접 장식해 봤지.] 라고 대답해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람 가죽으로 만든 물건은 본 적이 없지만 인디언의 피부로 책을 직접 만든 백인도 얼마든지 있었을 것 같네요.



    96 本 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05/04/15(金) 11:38:01 ID:aMOHdZQh0

    >>62


    무섭네요.

    이나가와 준지[각주:1]의 이야기 중에도 사람의 피부로 만든 가면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 피부에 관한 이야기 하나.



    이탈리아의 어느 도시에서 축제가 열렸다.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주민들은 모두들 신이 나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그 중에, 가면을 쓰고 우쭐거리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종종 잡화점에서 팔고 있지 않은가.

    동물 가면이나 괴물 가면 같은 것들.



    그 중에서도 유달리 사실적인 [사람] 가면을 쓰고 있는 젊은이가 있었다.

    진짜 사람 가죽인 것이다.

    그 젊은이는 마피아의 말단 조직원이었다.

    그 얼굴 가죽의 주인은, 조직의 배반자였다.

    젊은이는 자신이 죽인 배신자의 얼굴 가죽을 벗겨, 경고의 의미로 쓰고 다녔던 것이다.



    1. 稲川淳二. 일본의 디자이너이자 탤런트. 라디오 방송에서 괴담을 특유의 어투로 이야기한 것이 인기를 끌어, 이후 카세트 테이프, CD, 책 등 여러 매체로 괴담을 알리고 있다. 1992년부터 매년 미스테리 나이트 투어라는 전국 괴담 투어를 실행하고 있는 괴담 매니아. 이토 준지가 데뷔한 제 1회 우메즈 카즈오 상의 심사위원이었으며 스티븐 킹의 광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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