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4079095 원본 출처 ( 들어가시면 동영상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먼저 제소개를 하자면요

올해 20살이되는, 일본 도쿄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한국학생입니다.

이번에 학교 방학차 잠시 한국에 들어왔구요.

사실 잠시 들어온이유는, 세슘도 걱정되고 방사능도 걱정되서 검사받으로 들어왔습니다.

우연치 않게 오늘 방사능 검사받으로 공릉동에 있는 원자력병원에 검사를 받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인체에 세슘도 없고 뭐도 없다는 정말 좋은 결과를 받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죠.

제가 마침 방사능측정기도 있고,

"아놔.. 이렇게 몸에 아무이상없으면 방사능측정기 괜히 샀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바로 방사능측정기를 틀었죠.


측정기도 킨 상태로 1분후부터 안정화상태에 들어갑니다.
안정화상태에 들어가고 부터 수치가 제대로 나오죠.

공릉동에 방사능수치는 대략 0.19 마이크로시버트에서 0.21마이크로시버트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더군요 ㅡㅡ

수치가 갑자기 2마이크로시버트로 폭등하면서 방사능측정기에는

"Dangerous radiation background" (매우 위험한 공간방사선량)

설마...

제 방사능측정기가 고장났다고 판단하여
다른 장소로 이동해보았습니다.

0.21 마이크로시버트로 폭락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normal radiation background" (정상적인 공간방사선량)

그리고 아까 그 문제의 장소로 가보았지요.
다시 폭등합니다 ㅡㅡ

도저히 이상황이 믿기지가 않아
저 장소를 정확히 16번이상 왔다갔다하며 측정했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촬영할때는 무려 4마이크로시버트를 찍고 3.59마이크로시버트를 찍더군요.

그리고 저 장소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도쿄에서 저 장비를 사용했을땐 (롯폰기기준)

0.08마이크로시버트에서 최대 0.16마이크로시버트

놀이터의 흙이나 비오는날의 하수구가 0.3마이크로시버트였습니다..


한국은 대체 어찌된거지요?


(추가: 혹시 가이거카운터(방사능측정기) 가지고 계신분! 저랑똑같은 장소에서 측정해봐주세요!
저장소는 공릉동 원자력병원가는길 삼거리 바로옆 고기집 골목에서 찍은것입니다)

참고로 저수치는 지금문제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원전에서 20키로 떨어진 이다테무라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후쿠시마현 이다테무라 공간방사선량 2.21 마이크로시버트)





일단 동영상도 있으니 진짜 같아 보이는데... 저기서도 부산과 같은 비파괴 장비로 뭔가 하고 있는건지...

어찌 된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