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좀 격하게 말할게요 <div>개소리 입니다</div> <div><br /></div> <div>15년 전에 나온 차나, 사고나서 재도장 한 차는요 예 3개월 혹은 1년 이상까지도 계속 마릅니다</div> <div>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페인트... 상온에서 공기와 접촉하면 마르는 페인트를 뿌려서 작업하기 때문이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신차는요</div> <div>사용하는 페인트가 달라요</div> <div>신차에 사용하는 페인트는요 상온에서 마르지가 않습니다 1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만 마르기 시작하는 고온경화페인트 입니다</div> <div>그래서 작업방식도 다릅니다 </div> <div>페인트를 뿌리지 않습니다</div> <div>이 고온경화 페인트를 커다란 통에 담가놓고요</div> <div>부품을 통채로 풍덩 담갔다가 꺼냅니다</div> <div>그리고 고온으로 말립니다</div> <div>이 페인트가 상온에서 말라버리는 페인트라면 통에 담가놓은 상태에서 마르기 시작하니까... 곤란하죠?</div> <div><br /></div> <div>뿌리는 방식보다 이 방식이 훨씬 퀄리티가 좋습니다</div> <div>도장면 두깨도 일정하구요 수분 등으로 도장 불량이 생길일도 없구요 도장면 밀도도 훨씬 높습니다</div> <div>그런데 왜 사고나서 재도장 할때 이 고온경화 페인트를 안쓸까요</div> <div>이 방식을 쓸려면 1개의 라인에서 1개의 색상 밖에 못만들겠죠</div> <div>수백 차종의 수천 색상의 라인을 준비해놓을 공업사가 존재하지 않겠죠</div> <div><br /></div> <div>네 그래서 신차의 페인트가 마르는데 3개월이 걸린다는 소리가 개소리 라는겁니다</div> <div>상온에서 백날 냅둬봤자 안마릅니다 그러기에 또 완벽히 말려서 출고됩니다</div> <div><br /></div> <div>왜 개소리라고 까지 격한 표현을 쓰냐면요..</div> <div>우리가 차량에 광택을 내고 코팅제를 바르고 하는 모든 행위는 결국 신차의 완벽한 도장면 상태일때의 광택을 복원하기 위합니다</div> <div>그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차의 도장면을 보호하는 것인데</div> <div>3개월동안 페인트가 말라야 하니까 도장면에 아무것도 바르지 말라....</div> <div>그러면 3개월동안 아무 보호막 없이 외부환경에 도장면이 망가집니다</div> <div>우리 몸에 분비되는 피지가 1차적으로 피부를 보호한다는건 아시죠 그런거 전혀 없이 피부가 외부에 노출된다고 생각해보세요</div> <div><br /></div> <div>모 동호회에서 누군가가 처음 발언한 내용인데 기레기들이 그냥 막 퍼날랐어 이런 헛소문이 널리 퍼진겁니다</div> <div>신차를 사시면 왁스나 코팅을 바로바로 해주세요</div> <div>신차의 광택을 오래동안 보존하고 싶으시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