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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티어 자주포 중 TD로서(...)명성이 높으며 상당히 빠른 속력과 좋은 기동성이 특징.
단점은 저각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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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분석]
없음.
자주포한테 장갑 분석을 바라십니까?
[역사속에서....]
- 방열중인 험멜 자주포.
1942년부터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사용된 자주포입니다. 독일군 자주포 중 가장 활약시기가 길고 생산량도 많은 편이죠.
(험멜의 생산량이 666대라서 악마의 자식이라고 잘못아는 분들이 있는데 험멜은 714대가 생산되었고, 탄약 수송차량 버젼을 따지면 1,000대에 가깝게 만들어졌습니다.)
독일 기갑군이 "기동화 포병 내놔 임마!" 라고 요청해서 만든 놈이다보니 기동력이 우수했습니다. 덕분에 이 특징은 게임에서 그대로 계승됩니다. 탄약 휴대수가 좀 적어서 포탑을 떼버리고 탄약 수송에 특화시킨 버젼을 따로 만들어서 운용했습니다. 이 개념은 현재 대한민국 육군 K-9 자주포가 그대로 따라해서 K-10이라는 K-9 전용 탄약 운송 및 보급차량을 만듭니다.(다른 자주포들 중에서 이렇게 전용 탄약차량이 있는 경우도 몇몇 있습니다.)
참고로 험멜의 뜻은 "땅벌"입니다. 동물원 전차국가 독일다운 작명센스... 원래 "판저펠하우이체 18M 아우프 게슈트츠바겐 III/IV 훔멜, Sd.Kfz. 16" 라는 정식 명칭이었는데 히틀러가 "이름 너무 길어; 좀 줄여라" 라고 명령했다는 True.
[게임속에서...]
독일 자주포 최고의 명품이라 불리는 험멜입니다.
5티어 자주포 중에서 가장 좋고, 독일 자주포 중에서 티어를 고려하고 스펙을 분석할 경우 최고라고 불릴 정도의 명품입니다.
아직 적자 / 흑자의 갈림길에서 간신히 흑자를 유지하는 기준이 5티어 자주포에다가 티어업이 매우 힘든 자주포 트리 중 머무는 시간이 많고 티어업을 포기하고 동결화시키는 기준이 5티어다보니 정말 많은 유져들이 험멜을 몰고 있습니다.
(어떤 방을 들어가면 양팀 3대씩 있는 자주포가 전부 험멜인 경우도....)
험멜의 큰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최상의 기동력.
W.O.T에 등장하는 자주포 중 가장 기동력이 좋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순히 직선 기동, 가속력이 매우 훌륭합니다만 "선회력"이 정말 장난아니라서 자주포가 맞는지 헷갈리는 놈이죠-_-
전설적인 게임 실화에서 "험멜이 시가지로 돌격하더니 <역티타임>을 쓰면서 적의 포탄을 막아내고 건물을 한바퀴돌아 우회공격을 하고, 경전차가 뺑뺑이를 하러오자 역으로 옆구리를 들이박아 봉쇄시키고는 유유히 3킬을 하고 떠났다..." 라는 괴수 찬양이 자손 대대로 내려올 정도의 위엄을 보입니다.
바로 아래에서 설명할 "직사 사격" 능력과 이 우월한 기동능력은 자주포 주제에 근접 전투력이 매우 훌륭하다. 라는 사기성을 보여줍니다.
대포병 사격 대응 능력, 초기 방열 위치의 선점 등에서도 당연히 우위를 보이며 험멜을 명품 자주포로 만들어준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보면 됩니다.
2. 저각포
이건 단점과 장점을 둘 다 갖고 있죠.
험멜의 주포는 사거리가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최대 사거리까지 조준을 해봐도 탄착군이 가로로 안 벌어지는 점도 놀랍죠.
다만, 저각포이기 때문에 고궤도 곡사 사격으로 적의 머리통을 후려갈기거나 엄폐물을 무시하고 녹여버리는 자주포 특유의 위협이 약간 감소됩니다. 그리고 저각포면 분명히 탄착 시간이 짦아야 하는데 험멜은 쏘고나면 탄이 도착하기 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_-;;
허나, 이런 저각포는 엄청나게 큰 장점을 갖고 옵니다. 바로 "직사" 사격이죠.
험멜은 위성모드를 끄고 일반 사격모드에 들어가서 적을 정조준할 경우 그 조준원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좁혀집니다.
어느정도냐면...스크린샷을 못 준비했는데...음.... 새끼 손가락을 조준원 가운데에 찍어보면 테두리에 걸쳐집니다;
게다가 직사 사격의 명중률도 어마어마합니다. 굳이 조준원을 최대한도로 조일 필요 없이 적당히 조여졌다 싶으면 후려갈김 되요.
이런 기동성과 저각포라는 장점은 험멜에게 그 어떤 자주포도 갖고 있지 못하는 특성과 별칭이 부여집니다.
유사시 구축전차!
적의 경전차가 본진에 난입해서 자주포를 찢으러 오고 있습니까?
험멜은 TD니까 괜찮아요! 경전차를 친절하게 맞이해줍시다. 위치가 드러나면 기동하면 그만입니다.
게임 후반, 아군 전력이 거의 없습니다. 당신이 전선에 나가야할 상황입니까?
당당하게 나가십시오! 구축전차니까 정면대결도 괜찮아요! 위장하고, 엄폐물 있는 지역에서 대기하다가 선빵갈김 됩니다!
맵이 구립니까? 맵 8할이 건물이랑 언덕이고 그나마 쏠만한 위치는 적진 한가운데라고요?
그냥 1선가서 노세요! 뭐하러 힘들게 위성모드에서 사격합니까?
험멜의 기동 / 근접 전투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주포라고 얕보고 있는 적들에게 멘붕을 선사해주세요.
독일 TD....아니 AT의 명품 험멜 소개였습니다.
다들 즐거운 월오탱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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