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토박이 대구분이세요. <div>제가 미쿡으로 모셔와서 몇 년간 공들여 전향(?) 시켰습니다.</div> <div>조중동도 없고 한국 테레비가 없어서 그런가 한 3년 지나니 많이 바뀌셨어요.</div> <div>요즘은 간간히 카톡으로 날라오는 찌라시들에 콧방귀도 날리십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늘 다이빙벨 영화를 보여드렸어요. </span></div> <div>깊은 한숨을 쉬시며 일어나시길래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어요.</div> <div>팩트는 딱 세 가지다 고의로 침몰시켰고 의도적으로 구하지 않았다. </div> <div>진실 규명을 훼방놓는 놈들이 범인인거다.</div> <div><br></div> <div>저는 지금도 세월호 뉴욕 타임즈 광고를 회사 책상 한켠에 두고 </div> <div>지나 가던 사람이 물어보면 제가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던 광고라고 말해줍니다.</div> <div>신문지가 어느덧 샛노랗게 바랬습니다. </div> <div>언젠가 꼭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