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일상의 위로'라는 진부한 주제에는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흥을 깨는것 같지만 솔직히 저는 이런 띵동띵동하는 느낌의 노래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제이레빗 -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선잠)
드라마 몬스터의 OST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제이레빗의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선잠이 부젠지 가젠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둘다 좋네요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란 이런 거겠죠
브라더수 - 팔베개
한점 티없이 맑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브라더수의 팔베개
It was you라는 노래로 맨처음 알게 됐는데 여자들 취향에 직격하는 그런 목소린가봅니다
화려한 기교나 바이브레이션, 높음 음역대만이 전부가 아님을 가장 솔직 담백하게 표현하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자이언티 - 꺼내 먹어요
한동안 언급은 안했지만 여전히 플레이 리스트 지분율 깡패 권해솔씨의 꺼내 먹어요
암만 생각해도 정말 못생겼는데 노래를 부르는 순간부터 낫닝겐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는 묘한 매력의 사내입니다
신곡 No make up이랑 무중력까지 포함해서 셋중에 꽤 고민하다가 역시 꺼내 먹는 쪽이 낫겠다 싶어서 골랐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kotaro oshio - Wind Song
마지막은 노래는 아니고 연주곡이지만 흥 뭐 어쩔건데요 코타로 오시오의 Wind song (바람의 시)
많이들 알고계시는 황혼(Twilight)도 이분이 직접 만들고 연주하신 곡입니다
석양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인지도는 없지만 Indigo Love라는 곡도 좋으니까 한번쯤 들어보시길
사람 인체의 기원은 별의 폭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인간도 별의 잔해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답니다
잘자요 별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