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을 통해 매일 학교가는
대학생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갔습니다. 만원버스에서는 손으로 입을 가리시지 않고 기침하시는 분들이 4명정도 되셨고 심지어 앞의 분은 숨을 매우 힘들게 쉬면서 누워계시더군요.



물론 이러한 분들 모두가 메르스 라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3차 감염까지 확산된 상황에서 확산 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잠복기가 길면 약2주정도 되는 메르스이기 때문에 더더욱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차원에서  학생뿐아닌 근로자 휴일을 추진한다고 해도 과한것이 아닐것 입니다. 실제로 아랍에미트 보다 더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구요. '아프면 격리'는 너무 느립니다. 잠복기 문제도 있고 아파도 일하고 공부해야하는 사회풍조가 만연한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정부는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대처하지 말고 방법을 모른다면 확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때 까지 휴일조치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확산을 막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