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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70948
    작성자 : 헬리시움
    추천 : 52
    조회수 : 5912
    IP : 1.247.***.61
    댓글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6/27 12:21:16
    원글작성시간 : 2016/06/27 05:12: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70948 모바일
    유부녀인데..유부남을 좋아해요..14살차이(돌격!)
    <div>잠 자다가 번뜩 일어났습니다..ㅠㅠ</div> <div><br></div> <div>산더미 같은 일때문에..하나 끝내놓고 도저히 집중이 안되서 들어 왔더니ㅋㅋㅋ</div> <div><br></div> <div>헤헿 베스트가 되어 있네욤ㅋㅋㅋ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근데 뒷북은 뭘까욤?;;;ㅠㅠ 뒷북..;;;;</div> <div><br></div> <div><br></div> <div>다시 풀어 봅니다!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2였던가..고3이였던가.. 여름날 타지에서 만났어요!</div> <div><br></div> <div>저희 남편.. 저희 남편은 제 직장 상사였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일반 평사원, 남편은 조를 관리 하시는 관리자님(조장님이라구 할께여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대기업 협력업체였는데, 옆공정 대기업만 해도 여사원들이 꽉꽉 차있는</div> <div><br></div> <div>그야말로 남자사원들껜 꽃밭이나 다름없는 곳이었답니다.</div> <div><br></div> <div>대기업에서 돈 잘벌고 잘꾸미고 잘 노는 여사원들 옆에 널리고 널렸는데</div> <div><br></div> <div>저는 나이도 어리며 돈도 없고..어수룩한 한마디로 볼품 없는 여자사람이었습니다..ㅠ</div> <div><br></div> <div><br></div> <div>한가지 내세울게 있었다면 그 여사원들보다 흠..가까이 있다는거?</div> <div><br></div> <div>조장님이랑 같이 있을시간이 많다는거?</div> <div><br></div> <div><br></div> <div>무튼 여사원들이 적은 회사라서 회사안에서는 나름 꽅..차마 꽃이라구 못 적겠어요,,ㅠㅠㅋㅋㅋㅋ</div> <div><br></div> <div>꽅 대접 받았지요ㅋㅋㅋ </div> <div><br></div> <div>돈 없는 초년생에게 사원오빠들이 밥도 사주고..(그 사원오빠들 중에 저희 조장님도 계셨지요ㅋㅋ)밥도 사주고..밥..;;;밥 밖에 없네여;;;</div> <div><br></div> <div>교대근무라서..;변명을 하자면 교대근무라서 밥만 먹고 얼른 가야해요!ㅋㅋㅋㅋ</div> <div><br></div> <div>피곤해서 쉬어야 하거든요..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저희 회사는 24시간 풀 가동 입니다.</div> <div><br></div> <div>멈추면 망한거나 다름 없는.. 회사거든요..</div> <div><br></div> <div>물론 밥시간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조를 짜서 교대로 먹고, 그대신 밥시간엔 물량이 적지요..</div> <div><br></div> <div>야간에 야식 먼저 먹구 와서 한참을 일하구 있는데 </div> <div><br></div> <div>뭐가 잘못 되었는지 처리할 일들이 오지 않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읭? 싶어서 보니 일 싣고 오는 대차 한대가 멈춰있네여..;;(자동화?공정으로 혼자 움직여요!)</div> <div><br></div> <div>그 뒤로 줄줄이 멈춰서는 ㅈ됫구나;;;</div> <div><br></div> <div>혼자 끙끙거리고 있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어디서 불쑥 나타나셔서 "일 똑바로 안하지!"하시곤 멈춘 대차를 고쳐 주셨어요;</div> <div><br></div> <div>안한게 아니라 못한건데..얼굴이 불그락 불그락 되어 있으니 "괜찮아~내가 도와줄께"</div> <div><br></div> <div>끼약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불쑥 나타나셔서 삽시간에 밀린일 다 처리해주시구 관리자 자리로 돌아가셨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때부터 였나봐여ㅋㅋㅋ그분 틈만 나면 그분 본게..</div> <div><br></div> <div>멀리서 바라보던때가 얼마나 설레이던지..</div> <div><br></div> <div>제 뜨거운 시선이 느껴?지셨는지 눈 마주친적도 꽤 많았지요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럴때 마다 다른곳 보는척, 조장님 근처 보는척 슬쩍 눈 피하고ㅋㅋㅋ심장 쿵쾅쿵쾅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날은 조장님들이 저를 부르세요~(저희 남편 말도고 직장님, 밑에 조장님 3분 더 계셨지요~)</div> <div><br></div> <div>@@조장님 : "**아! 너 집에서 몇째야? 장녀지?" 하시구 물으시는거예요</div> <div><br></div> <div>나 : "네!장녀 맞아요. 근데 왜여?"</div> <div><br></div> <div>@@조장님 : "아니야~궁금해서ㅋㅋㅋ"</div> <div><br></div> <div>조장님들 끼리 "봐바 장녀 맞잖아!"</div> <div><br></div> <div>@@조장님 : "**아! 다른 친구들 잘 좀 챙겨줘..보니까 **만큼 친구들 챙길 얘가 없겠다" 하시더니다</div> <div><br></div> <div>곧이어 저희 남편이 이야기 하시더니</div> <div><br></div> <div>♡ : "**야!나는 몇 째로 보여?</div> <div><br></div> <div>하시더라구요ㅋㅋㅋ 직감이 둘째!</div> <div><br></div> <div>"둘째요!" 했더니</div> <div><br></div> <div>"ㅇㅁㅇ; 어떻게 알았어??내가 알려줬나?"</div> <div><br></div> <div>알려주기는 뭘 알려줘 이사람아..당신이랑 나랑 그렇게 가까웠나?</div> <div><br></div> <div>그래도 친해보이니 기분은..ㅋㅋ아니 완전 날아가는거 같았어요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완전 빠져든 계기는..</div> <div><br></div> <div>야간 끝나구 아침ㄷ....</div> <div><br></div> <div><br></div> <div>헉;;애기가 깼어요!ㅋㅋㅋㅋㅋ좀있다가 다시 올께용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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