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ㅋㅋ 제가 글올리면 대강 30분 정도는 봐주시네요~ 그중에 끝까지 읽는사람이..
보자마자 자동적으로 마우스 휠을 내리는건 아닌지..(-┏)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실 한분을 위해 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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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10차이 우리누나ㅡ
우리 누나는 너무나 이뻐서 어렸을때부터 인기도 많았고
컸을때는 남자친구가 많아 그 남자친구들 덕에 난 항상 머니가 끊길날이 없었다..
이건 남의집 이야기고 -_-;;
우리누나...후우.....한숨부터 나온다...
어렸을때였다...나랑 10살 차이나 나는 누나는 내가 7살정도에 고등학교 댕길때였고
그당시 여고생들은 누구나 일기를 썼더랬다..
어느날 일기장을 책상위에 펴놓고 갔길래 난 그게 뭔책인지도 모르고
한창 독서에 흥미를 갖기 시작.....아..;; 미안..ㅡ_-;; 그냥 궁금했다..
한창 읽는데 먼 이상한 말들만 잔뜩있었다...어린 나로써는 이해못할
씨발! 그 개새끼! 나 차고 잘되나 보자!!
지금이야 이해했지 그당시에는 이해못했다.. 개? 강아지가 왜 누나를 찼지?
이렇게 순진한 동생이 그깟 알아들을수 없는 일기장 봤다고..
밤새 투드려 팼다 -_-;;; 그때 때린무기가....등긁는거..
아는사람만 안다...
강도 4.0을 자랑하면서 앞부분 갈고리에 찍히면 한동안 숨을 못쉴정도의 아픔..
7살때다...-_-;;;;
그때가 시작이었으니 우리 부모님도 내가 정말 죽을짓 한거인줄 알고
냅뒀다...사내새끼는 맞으면서 커야한다 머라나...=_=;;
그 후로
팽이에 눈이 먼 나는 누나 저금통을 쉽게 뜯어버렸고
이때 내가 천재인줄 알았다 ㅡ_-;;
"이 개새끼 어디써! 잡히면 죽었어!!!"
개새끼? -_-? 누나 머 찼다는 그 강아지놈 말인가? 그놈을 왜 집에서 찾지?
이런생각 하고있는 와중에 누나와 눈이 마주쳤고..
난 개새끼가 되었다......(-┏)
그떄 맞은게 물 호스였으니...
채찍과도 같지만 틀린게 있다면....감고 들어오는 짜릿한 맛이랄까...
'트위스트 킹!! 온몸을 휘감아요~~'
그 후로....난 직감적으로 집에서 몸을 사리게 되었으니....
누나가 번번히 남자한테 차이는건 뻔한일 -_-;;;
그때마다 난 가출했다...잘못한게 없는데도 내 잘못인거 같아서....
오죽하겠는가 집안의 잘못이 있으면 다 개새끼 탓이지 ㅡ_-
울집은 개가없었다..그래서 내가 개다..
'아이구 우리 귀여운 강아지~'
할머니의 이말을 8살때 깨달았다고나 해야될까...-_-
내나이 22
우리누나? 훗...주위의 예상을 뒤업고 결혼해서 애가 둘이다..
그...그런데...
누나의 애들..그러니까 나의 조카들 이제 6,5살된 두 년놈이..
"메롱~ 똥개야~"
이런다 -_-;;
누나콤플렉스.....언제쯤 없어질까....ㅡ_-;; 조카 컴플렉스는 사양하고 픈데...
ㅡfrom준현ㅡ
p.s. 누나~ 내가 누나 좋아하는거 알쥐? *^^*
때리지 말아줘...나이가 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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