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세사리와 디퓨저 판매자입니다.
몇몇분들이긴 하지만 디퓨저에대한 논란이 있음에 저 또한 해명을 해야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모든 커뮤니티 활동이 마찬가지지만 가입되어 있는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지 않는 눈팅유저지만
벼룩시장에 참여 하게 된 이유는 오유인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다른곳보다 싸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좋은곳에 쓴다하니 참가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구매를 하러 오시는분들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니 좋을 것이다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였고
운영진분들이 공지에 수익금의10%를 내는것이 원칙이라 하셔서 그 이상만 내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던 거 같습니다.
절대 크게 이익을 남기겠다거나 홍보를 하겠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었구요
실제로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단 한분께도 알려드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가를 뺀 수익금은 약86 만원가량 되며 실제 판매금액은 290여 만원입니다
(원가 209만원:가죽.자석등 각종 장식.꽃.오일.포장.스티커,참가비 등등),
다른 분들에 비해 원가가 다소 높게 나오는 이유는 판매 시에도 밝혔지만 디퓨저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디퓨저엔 디퓨저베이스라는것이 사용되어 지는데 사용하다 보면 두통을 유발하거나 몸에 결코 좋지않은 성분으로 제조하는 것이기에 플로랄워터를 사용하였기에 다른 분들에 비해
월등히 원가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꽃에 방부제 처리를 문의 하신분이 계신데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았으며 약 2주가량 자연건조 하였습니다.
악세사리의 경우 많은 분들이 동대문에서 재료를 사다 만드시는데 만들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아 변색이 쉽게 되는등 많은 문제가 있어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서 기존에 팔고 있는 재료에 일반적인 도금이 아닌 두께 도금 및 전착처리를 하였습니다.
원가에는 재료를 사러다닌 기름값들과 주차비등은 제외 한 금액입니다.
그동안 글은 못썼지만 매일매일 눈팅했던 커뮤니티에서 이런식이 얘기가 나오니 판매자의 한사람으로써... 벼룩시장을 약 3주가량 준비한...아주 작게 책정하였지만 제 인건비에 대한 수익과 여러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니 서로가 좋은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정말 스스로 생각해도 크나큰 잘못을 한 것 같아요
정말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하는 것이 제 잘못된 생각에 비하면 작은것이겠지만 그것이 백번천번 옳다고 생각하고
총 수익금에서 기부했던 10만원을 제외 하고 나머지 수익금 76만원을 전액 운영진께 연락을 취하여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게 즐길수 있던 벼룩시장을 화나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