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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퐝다양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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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700888
    작성자 : 퐝다양
    추천 : 119
    조회수 : 3584
    IP : 101.235.***.68
    댓글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3 17:12:58
    원글작성시간 : 2013/06/23 17:04:00
    http://todayhumor.com/?humorbest_700888 모바일
    <<약혐사진주의>>얼마전 코입뭉개져 구조된 아이 후기입니다.
    <div> </div> <div> </div> <div>사실 입주변이 많이 아프다는 소식만 듣고 달려간거라.</div> <div>막상 실제로 꼬맹이 봤을때 가슴이 철렁하니, 너무 깜짝놀랐답니다.</div> <div> </div> <div>병원에서 약 한달반으로 추정하시던데, 이렇게 어린애기가 어찌 이리 크게 다쳤는지..</div> <div></div> <div>어제 멘붕상태에서 꼬맹이 집으로 데려오는길에 버스에서 자주가는 냥이카페에 글올렸는데 몇몇분께서 병원추천해주시고, 병원까지 동행해주시겠다는 분도 계셔서 부랴부랴 서울도착하지마자 병원부터 갔습니다.</div> <div></div> <div>원장선생님께서도 아기 상태보시고</div> <div>이렇게 심각한 케이스는 처음보신다고해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20px; height: 534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7821734268378293" class="chimg_photo" alt="20130622_183509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Vypc6PIzrgK8k.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20px; height: 533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538593936565178" class="chimg_photo" alt="20130622_183454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kveWHTAfGTfdJIVBKg4eTPKa.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코부분은 변형되고 윗입술부부은 치아가 아니라 윗뼈가 그대로 노출된상태입니다.</div> <div>아랫니도 깨지거나 없고 아랫턱뼈도 그대로 노출되어있어요.</div> <div>게다가 아랫턱뼈는 붙어있어야하는데 뼈가 떨어져서 두개로 분리되어있는 상태랍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20px; height: 192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22512623090685663" class="chimg_photo" alt="20130622_185744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mUmPh7vital1EvR.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게다가 영양상태도 무척안좋아서 많이 말랐고.</div> <div>등쪽과 목주위에는 상처가 크게 나있는 상태에요.</div> <div>처음발견하신분이 동네병원에 데려가셨는데, 그병원에서 피부도포제를 뿌려주셨는데</div> <div>그부위 털을밀고, 은색껌딱지 같이 생겨서.ㅠ 더 불쌍해보여요.</div> <div>요즘 애완동물에게 잘쓰지않는 예전 대가축에게 많이 쓰던 스프레이형 도포제라고.하시드라구요.</div> <div> </div> <div></div> <div>우선 목이나 등은 염증치료하면서 약바르고 치료하면 큰문제는 아닌데</div> <div>팔이나 다리뼈가 노출된거면 붕대라도 감고, 옆에살을 끌어다가 봉합이라도 할수있는데</div> <div>꼬맹이는 아직 어리고, 발견된당시 상처가 이미 오래지나있어 치료시기를 놓쳤기때문에</div> <div>많이 힘들고 어려운 상태라고 하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div> <div>뼈부분이라도 조직으로 감쌓아줘야 염증이라도 안생길텐데</div> <div>끌어다 감쌓을 조직도 충분치 않고.</div> <div>그나마 아랫턱뼈는 치아와 어금니 부분 다 포기하고 아랫턱뼈를 제거한뒤 봉합해놓는다면 그래도 수술은 가능한데</div> <div>윗쪽뼈는 이런케이스도 처음이거니와, 어려운 수술이라 2차 3차 나눠서 수술해야한다고하시더라구요.</div> <div>최종적으로 5번수술해야할지, 10번수술해야할지 얼마나 재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대요.</div> <div> </div> <div></div> <div>우선 아이가 어려서 그 큰수술을 여러차례 견디어낼수있을지. 수술대위에서 사망할 확률도 무척크고.</div> <div>그렇다고 수술을 안하면 조만간 뼈부분으로 염증및감염이 진행되서. 얼마 못살거라 하시더라구요.</div> <div></div> <div>원장선생님이 상처부위를 만지고 둘러봐도.</div> <div>손만대도 아플텐데 아프다고 꺄옹소리한번안하고 눈꾹감고참는게 어찌나 안타깝던지.</div> <div>오랜시간 차타고 와서 힘들텐데고 계속 비비고 냐옹대고 꾹꾹이하고. 주책맞게 계속 눈물만 나더라구요.</div> <div></div> <div>그래도 이렇게 살겠다고 ..살고싶다고 하는 꼬맹이를 모른척할수가없어서.</div> <div>수술..해보기로했습니다.</div> <div></div> <div>어차피 수술하지않아도 조만간 염증과 감염이 생겨 패혈증으로 곧 사망할거라하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480px; height: 288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5618947241034737" class="chimg_photo" alt="20130623_105835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msVFAZ6w9Xcm7fTqeYi.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너무너무너무 감사하게도. 병원측에서 1차수술비용은 받지않겠다고 하셨어요.</div> <div>2차. 3차 수술을 계속해야하고. 그외 비용도 있기때문에 병원측에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div> <div>하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힘이되던지. </div> <div> </div> <div>우선 어제 1차예방접종하고왔습니다.</div> <div>적어도 1차예방접종을 버텨내야 수술할수있다고하셔서요.</div> <div>다행히도 밥도 잘먹고 물도잘마시고. 어제 점심에는 무른똥이더니 저녁부터는 이쁜맛동산도 싸고.</div> <div>집에 오자마자 쉴새없이 꾹꾹이만해요. 뒹굴뒹굴 굴러다니고 스크래치도 어찌나 야무지게 하는지.</div> <div></div> <div>그 아픈입으로 오늘아침에는 그루밍까지하더라구요.</div> <div></div> <div>밥먹고난후랑 그외에도 수시로 상처부분 소독해줘야는데</div> <div>밥을 열정적으로 먹고난후에는 뼈주위랑 주위 살부분에 피가 살짝맺히는데</div> <div>많이 아플텐데, 아픈티하나 안내고 너무 씩씩한 꼬맹이..</div> <div></div> <div>부디 수술 잘 이겨내길.ㅠ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20px; height: 533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7205283693205313" class="chimg_photo" alt="20130623_105920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CXiHkGhmlz49xy2vHLhgQP.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20px; height: 192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9055653453338859" class="chimg_photo" alt="20130623_10582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F68YsENnRz.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처음 발견하고, 인연이된곳이 오유라서 동게에 후기남겨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이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안좋아서 참 많이 울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1차예방접종하고 3일후 경과본후 수술스케쥴잡기로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너무 똥꼬발랄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좀전에도 글썼다가 키보드 밟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다시글쓰는거라능.ㅠㅠㅠㅠㅠ</div> <div style="text-align: left">식욕도 왕성하고, 움직임도 활발해서. 조금만 버텨준다면 희망이 보일것도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수술잘됐다고 축하해달라는 후기 꼭 쓸수있길 바라며.</div> <div style="text-align: left">ㅠㅠㅠㅠ</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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